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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0120취재요청서]가천대길병원, 광란의 부당노동행위자 구속 수사 및 특별근로감독 촉구 국회 기자회견

by 조직2실장 posted Jan 20,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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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취재요청서]가천대길병원.hwp

파업은 끝났다. 이제 짓뭉개자!” 야만적 부당노동행위로 노조 파괴 광란 이어가는

가천대길병원, 이사장 및 부당노동행위자 구속 수사 및 특별근로감독 촉구 긴급 기자회견

- 국회의원 정의당 이정미 대표, 윤소하 원내대표, 보건의료노조 공동주최

- 121() 오후 240, 국회 정론관에서

- 승진 대상 누락, 전환배치, 교대근무 전환, 온종일 태움등 온갖 부당노동행위 현장 증언 있을 예정

- 상급자가 연차휴가를 강탈, 로또 복권 심부름을 시키는 등 슈퍼 갑질의 직장 문화 증언 함께 진행


상급자가 연차휴가를 강탈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셨나요? 상급자가 반복적으로 퇴근후 로또 복권을 사달라는 심부름을 시킨다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가천대길병원의 직장 문화입니다.

 

이렇듯 상급자가 제 맘대로 군림할 수 있는 억압의 직장 문화에 대한 분노가 지난해 1219일부터 신년 11일 아침 6시까지 1,000여 명이 참가한 파업투쟁을 불러왔습니다. 가천대길병원에서의 파업은 다른 병원 사업장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국내 Big5 1,400여개의 병상은 200병상 미만을 유지할 정도였으며, 응급실 운영과 외래진료에도 심각한 차질을 빚었습니다. 급기야 인천시가 비상대책까지 마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역의료에 심각한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노동조합은 이를 최소화하고자 많은 양보를 통해 새해 벽두 새벽 6시에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과 함께 12일 자로 전원 현장 복귀를 합의했습니다. 그리고 보도자료를 통하여 노사합의를 바탕으로 가천대길병원이 노동존중을 통한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노동존중은 가천대길병원에서 헛된 기대였습니다. 폐쇄된 간호 병동은 열리지 않았으며 간호 직종 조합원들은 대기 상황에 내몰리다 19일이 돼서야 병동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일부 병동은 여전히 폐쇄된 상태입니다. 또한 일부 부서 조합원들은 뿔뿔이 흩어져 각기 다른 부서에 배치돼 투명인간 취급을 받으면서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느랴 힘들어 했습니다. 그럼에도 한꺼번에 많은 병동을 열 수 없다는 사용자측의 설명에 노동조합은 최대한 협조하기 위하여 노력을 다했습니다.

 

노동조합의 노력으로 13일간의 파업 사태 후유증이 겨우 안정을 찾는가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든 병동에서 부당노동행위가 속출했습니다. 병동 현장에서는 새노조(보건의료노조) 조합원은 승진 대상에서 제외한다, 타 부서로 전환배치 하겠다, 근무부서가 없어질 수도 있다, 상근 근무자는 야간근로를 해야 하는 교대근무로 바꾸겠다는 등 갖은 협박에 온종일 꼬투리를 잡아가며 태움이 계속됐습니다. 또한, 그동안의 노사간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합의에도 오픈 카카오톡 활동에 대한 수사도 의뢰했습니다. 최근의 양상을 보면 마치 계획된 것처럼 일사불란했습니다. 마치 파업은 끝났다. 이제 짓뭉개자며 먹잇감을 쫓는 듯 보였습니다.

 

파업이라는 첨예한 노사갈등을 겪은 후를 고려하여 노동조합은 사용자측에 몇 차례 항의했을 뿐입니다. 다만, 보건의료노조 본조-본부-지부 대책회의를 진행하며 많은 인내를 갖고 참았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에 다시금 싸워나갈 수밖에 없다는 분명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부당노동행위의 광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긴급하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국회 이정미, 윤소하 의원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결과 121() 오후 2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기자회견에서는 각종 부당노동행위와 현재까지 밝히지 않았던 각종 <슈퍼 갑질> 사례 증언과 함께 향후 투쟁 계획을 밝힐 것입니다.

 

가천대길병원에서 직장 갑질과 부당노동행위가 사라지고 노동존중을 통한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자 여러분의 많은 취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기자회견 개요입니다.

 

- 아래 -

 

파업은 끝났다. 이제 짓뭉개자!” 야만적 부당노동행위로 노조 파괴 광란 이어가는

가천대길병원, 이사장 및 부당노동행위자 구속 수사 및 특별근로감독 촉구 긴급 기자회견

  

개요

일시 : 2019121() 오후 240

장소 : 대한민국 국회 정론관

주최 : 국회의원 이정미, 윤소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진행

사 회 : 정진희 보건의료노조 인부천본부 조직국장

취지 발언 : 국회의원 이정미(정의당 대표)

취지 발언 : 국회의원 윤소하(정의당 원내대표)

취지 발언 :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취지 발언 : 강수진 보건의료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장

현장 발언 1(갑질 사례발표)

현장 발언 2(부당노동행위 사례발표)

기자회견문 낭독

 

2019120

 

ᅟᅵᆻ전국보건의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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