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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국립암센터지부 6일부터 파업 예정(2019.9.5

by 선전홍보실장 posted Sep 05,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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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립암센터지부 6일부터 파업 예정(2019.9.5.)


국립암센터지부 오늘 파업전야제, 6일부터 파업


광주기독병원 파업 8일째, 가천길병원지부 9일 파업전야제 예정

 

임금 협상을 진행중인 국립암센터지부(지부장 이연옥, 조합원 972, 고양시 일산동구)가 노동쟁의 조정 기간이 만료되는 5일 저녁 5시 파업전야제를 열고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6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부는 지난 821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으며, 26일부터 28일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 624일부터 교섭을 시작한 국립암센터지부는 인력충원, 개인평가성과급 비중 하향 조정 시간외 수당 기준 마련, 임금 6% 인상 수당인상(면허수당 및 자격 수당, 위험수당, 온콜 수당 등) 일반직 신입직원 교육시 예산 지원 공짜노동 근절과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정규직화 의료법을 준수하는 안전한 병원만들기 노사관계 발전과 사회공익실현을 위한 요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기관평가에 영향이 있으므로 정부의 공공기관 임금가이드라인을 넘을 수 없다는 입장으로 지부 요구를 전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립암센터지부는 201839일 설립된 신규지부로서 임금인상에 대한 기대치가 높고 다른 병원에 비해 수당이 전혀 없는 상태여서 수당 신설에 대한 조합원들의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병원장이 임금협상 타결에 힘쓰는 것이 아니라 병동의 입원 환자를 줄이기 위해 힘쓰는 등 오히려 파업에 대비하고 있어 조합원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보건의료노조는 조정기간이 만료되기전까지 사측이 전향적이고 성실히 자세로 교섭에 임해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국립암센터지부는 조정기간이 만료되는 오늘밤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과정에서 합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불가피하게 6일부터 합법적인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부는 쟁의행위(파업)에 돌입하더라도 관련 노동법에 따라 필수유지업무와 관련된 업무는 계속 유지할 것이며,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다.

 

한편, 인천에 있는 보건의료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 조합원 1,111)823일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으며, 조정기간중에 집중 교섭을 벌이고 있다.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99일 파업전야제를 열고 10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지부는 온전한 주5일제 시행 인력충원 간부대의원노조활동 보장 복지제도 개선 총액 15.3%인상 상여금 지급 기준 변경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미 체결한 단체협약 미이행 사항을 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822일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한 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지부장 김승연, 조합원 47)6일 조정만료를 앞두고 집중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지부는 임금 6% 인상 각종 수당인상 교대근무자 보호조치 육아휴직 등 결원시 정규직 TO확보 전직원 감정노동휴가 2일 신설 보건수당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전면 파업을 시작한 광주기독병원지부(지부장 오수희, 조합원 523)는 전히 사용자측의 입장 변화가 없어 파업 8일째를 맞고 있다.

현재 광주기독병원 사측은 통상임금 패소에 따른 부담 증가를 이유로 임금동결, 지부의 단협 요구안 수용 불가를 주장하고 있다. 지부는 인력충원 간호 2등급 상향조정 및 병동별 근무번표 확정 근무복 전면 개선 야간근무 조건 개선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 및 감정노동자 보호 조치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통상임금 문제와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교섭은 분리하여 교섭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파업 이후 몇차례 노사가 실무교섭을 진행하고 있으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광주기독병원지부는 파업 5일차를 맞는 95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광주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96일 저녁 6시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결의대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추석전 타결을 촉구하며 사측의 성실한 교섭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910일 오후 2시에는 지역시민사회 간담회 및 기자회견, 병원장 항의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저녁 630분부터 민주노총 광주본부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의 시민사회도 적극적인 지지 행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지역시민사회 단위별 성명서 발표 및 지지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으며, 파업사태 해결을 위해 추석전 타결을 목료로 노동 및 시민사회의 집회, 기자회면, 면담 등 전방위적으로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 보도자료는 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성명보도자료>란에 올려져 있으며, 관련 사진들은 <노조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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