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무기한 전면파업 집회 (2019. 8. 21.)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집회 개최

8월 22일(목) 15:00 청와대앞 800여명 집결하여 총파업대회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쟁취’를 위한 무기한 파업 투쟁 결의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 촉구하며 청와대에 의견서 전달

 

○ 지난 4월부터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을 위한 공동투쟁을 전개해온 3개 산별연맹(보건의료노조, 공공운수노조, 민주일반연맹) 산하 국립대병원 파견용역 노동자들이 8월 22일(목)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이 날 15:00 청와대앞으로 집결하여 <국립대병원 파견용역노동자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쟁취 3개 산별연맹 무기한 총파업대회>를 개최합니다.

 

○ 800여명의 참가자들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율이 85%에 이르는 상황에서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율이 0.29%(목표인원 5156명 중 15명 전환 완료)에 머무르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고 있는 국립대병원측과 실효성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고,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의 조속한 정규직 전환을 위한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 특히, 참가자들은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지난 4월 17일 3개 산별연맹 위원장과 가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가능한 신속하게 직접고용을 원칙으로 구체적인 전환방안을 찾아보겠다. 소관부처로서 국립대병원 정규직 전환을 책임지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의 조속한 정규직 전환 완료를 진두지휘할 것을 촉구하고, 청와대 차원의 긴급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 한편, 지난 8월 20일(화) 오후 5시 민주노총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면담한 자리에서 국립대병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해결을 요구했습니다.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노동자들의 무기한 전면파업을 앞두고 정부여당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이러한 상황에서 참가자들은 총파업대회에서 직접고용을 쟁취할 때까지 무기한 전면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끝까지 전개할 것을 결의하고, 청와대에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위한 의견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2019년 8월 21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