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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0909보도자료] 가천대길병원, 병원측 조정합의 노력 없이 부당노동행위 다시 만연

by 조직2실장 posted Sep 09,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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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보도]가천대길병원지부.hwp


가천대길병원,


병원측 조정합의 노력 없이 부당노동행위 만연



- 이른 아침부터 가벽 설치에 이어 부서장들 파업 참가하면 업무복귀 안 시킨다라며 으름장 난무

- 고용노동부, 부당노동행위 즉각 조사하여 엄중한 책임 물어 노동기본권 보호해야!

- 만약, 파국을 맞는다면 인천지역 최대규모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반드시 물어 갈 것

 

가천대길병원이 마지막 조정회의가 9일 어떠한 해결 노력도 없이 파업을 기정사실로 한 듯 이른 아침부터 가벽을 설치하고 부서장마다 일사불란하게 파업참가 여부를 물으며 병원은 파업에 참여하면 업무복귀 안 시킨다라는 등 으름장을 놓으며 정당한 조합 활동을 제약하고 온갖 부당노동행위를 일삼고 있다.

현재, 가벽을 설치한 장소인 병원로비는 진료가 종료되는 오후 530분부터 총파업 전야제가 예정된 곳이다. (사진 참조) 심지어 로비 중간을 가로막아 전야제 참가자들의 시야만을 가리는 촌극도 벌이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가벽설치에도 예정된 총파업 전야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다.

이렇듯 볼썽사나운 행위는 가천대길병원이 그동안 온갖 부정부패를 일삼으려 정경유착에 의한 특혜 속에 갑질경영으로 가혹한 노동착취를 통해 성장해온 이른바 길신화를 이어가는데 민주노조가 걸림돌이 되자 이를 단체교섭 시기를 악용하여 노조 무력화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부당노동행위는 조정신청이후 단체행동에 이르는 노동3권인 노동기본권을 짓밟는 행위이다. 고용노동부가 즉각 나서서 노동3권을 유린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엄정하게 조사하여 책임을 물어 노동기본권을 보장하여야 한다.

계속하여 밝혔듯이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조정회의를 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런데도 병원측이 조정합의보다는 파업을 유도한 채 부당노동행위로서 노조 파괴 공작을 계속한다면 특단의 조처를 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거듭, 가천대길병원측에 성의있게 조정회의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 만약, 9일 오전 상황과 같이 정당한 조합활동을 제약하고 부당노동행위를 계속한다면 물론이고 가천대길병원 1,100여 명의 조합원은 물론이고 보건의료노조 7만 조합원과 민주노총 인천본부를 포함한 인천지역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가천대길병원이 노동존중을 통하여 바로 설 수 있도록 투쟁해 나갈 걸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인천지역 최대규모 의료기관으로서 가천대길병원의 사회적 책임은 막중하다. 각종 비리와 특혜를 통한 성장만으로 그 책임을 덮을 수 없다. 노동존중을 통한 정도경영이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임을 분명히 새겨야 할 것이다.

201999

 

 

전국보건의산업노동조합

# 참고

가벽1.jpg


가벽2.jpg


가벽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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