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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취재요청서] 12월 5일 청와대앞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공동파업 선포 기자회견(2019. 12. 4.)

by 기획실장 posted Dec 04,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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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서] 125일 청와대앞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공동파업 선포 기자회견(2019. 12. 4.)

 

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무기한 공동파업 선포 기자회견

2019125() 13:00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개최

저임금 고령노동자에 대한 임금·정년·고용 협박·회유 규탄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직접고용 연내 합의와 집중교섭 촉구

청와대와 교육부에 특단의 조치를 촉구하는 요구사항 발표

 

14개 국립대병원 중 절반인 7개 국립대병원(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이 직접고용 합의를 완료했고, 분당서울대병원이 117일부터 직접고용을 위한 무기한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4개 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210일부터 무기한 공동파업·총력투쟁에 돌입합니다.

 

20177월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지 25개월이 지나도록, 20194월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노조측 대표자와 가진 면담에서 신속하게 직접고용을 원칙으로 정규직 전환을 약속한 지 8개월이 지나도록, 그리고 국립대병원 발전협의화가 발족한 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이들 국립대병원들은 정규직 전환을 해태하면서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희망고문하고 있습니다.

 

정규직 전환 결정기구인 노사전문가협의회를 시간끌기용으로 악용하는가 하면, 직접고용은 불리하고 자회사는 유리하다는 왜곡된 정보를 동원해 자회사 선택을 종용하고, 자회사 추진을 위해 저임금 고령노동자의 임금·정년·고용을 협박·회유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회사 추진을 위해 관리직 자리를 약속하는가 하면, 비정규직과 정규직을 이간질하고, 비조합원에게만 특근을 부여하는 등 사회적 비위행위와 노골적인 부당노동행위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쟁의권을 확보한 4개 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2513:00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직접고용 연내 합의를 위한 1210일 무기한 공동파업·총력투쟁 돌입을 선포하고 조속한 합의를 위한 집중교섭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기자회견에서는 국립대병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규직 전환 해태행위, 자회사 추진 담합행위, 저임금 고령노동자의 임금·정년·고용을 협박·회유하는 반사회적 행위, 자회사를 강행하기 위한 사회적 비위행위와 노골적인 부당노동행위 실태를 알려내고, 조속한 직접고용 전환을 위해 청와대와 교육부에 특단의 조치를 촉구하는 요구사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난 117일부터 오늘까지 28일째 직접고용 전환을 위한 분당서울대병원 파업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자회사와 직접고용에 대한 직원투표를 실시하려는 분당서울대병원의 행태를 규탄하는 입장도 밝힐 예정입니다.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4개 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공동파업 선언은 한파가 몰아닥치는 2019년 연말, 언제 정규직으로 전환될지 모르는 기약 없는 계약연장에 또다시 내몰리고 있는 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눈물어린 호소이자 국립대병원의 공공성을 팽개친 채 저임금 고령노동자를 희생양 삼아 돈벌이 자회사를 만들어 운영하려는 무책임한 국립대병원 경영진에 대한 절절한 저항입니다.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201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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