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센복지협회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열려
- 지난 7월 8일 93.2%로 총파업 결의에도 7월 15일 조정만료일까지 조정과 집중교섭으로 최종 합의 이뤄
- 7/28 ~ 29 조합원 찬반투표 98.3%로 압도적 찬성
- 조직·인사제도개선위원회 설치, 승진 및 승급제도 개선, 원격지 인사 생활적 환경 반영, 의료전문직의 임금 개선
○ 지난 7월 8일 93.2%로 총파업을 결의했던 한국한센복지협회지부가 조정회의 만료일인 7월 15일 핵심쟁점 사항에 합의했다.
○ 또한, 합의안에 대하여 7월 28일, 29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 98.3%의 압도적인 찬성이 있었다. 조합원의 압도적인 성원 속에는 8월 5일에는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이 열렸다.
○ 주요 합의 사항은 조직·인사제도개선위원회 설치, 승진 및 승급제도 개선, 원격지 인사 생활적 환경 반영, 의료전문직 임금 개선과 조합활동 보장 등이다.
○ 조인식에는 노조 측에서 김경규 부위원장, 백소영 경기지역 본부장 및 황재영 한국한센복지협회지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사용자측에서 윤영득 사무총장, 김성태 경영총괄본부장, 강인택 보건정책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 노사 대표 인사에서 김경규 부위원장은 “8개월여의 교섭이 잘 마무리돼 기쁘다.”라며 “노사의 힘으로 한국한센복지협회가 더욱 발전하여 공익적 활동을 펼쳐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에 윤영득 사무총장도 “사업환경이 축소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노사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만 협회의 활로를 찾을 수 있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윤 사무총장은 “협회의 주인은 바로 직원들이다.”라며 모두가 상생의 일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 황재영 지부장은 “이번 노사 합의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며 “어려운 시간을 보낸 만큼 새롭게 노사가 협력해 한국한센복지협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 향후 보건의료노조는 노사협력으로 한국한센복지협회가 한센병 전문 진단·치료기관으로서 공익적 위상을 높이고 관련 의료 영역을 다각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2020년 8월 6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