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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009 산별교섭 산뜻한 출발

by 선전국 posted Apr 22, 200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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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상견례가 노사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2009년 보건의료노조 산별중앙교섭이 노․사 현장은 물론, 정부,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보건의료노조 산별중앙교섭은 21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 그랜드볼룸에서 노사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교섭에는 많은 언론사 기자들이 몰려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노동부를 비롯한 정부측 관계자도 참석해 인사를 하는 등 보건의료노조 산별교섭에 높은 사회적 관심을 드러냈다.

올해 6년차를 맞는 산별중앙교섭은 산별교섭 참가를 둘러싼 소모적 갈등 없이 처음으로 노사가 합의한 날짜에 상견례가 정상적으로 개최되고, 노사대표 인사에 이어 노동조합 요구안을 발제하고 사측에게 전달하는 등 과거와 다른 한층 진전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나순자위원장 “희망을 주는 산별교섭을 만들어가자”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노사 대표인사에서 보건의료노조 나순자위원장은 “경제위기 시대 조합원과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산별교섭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나위원장은 “올해 노조의 핵심 요구인 보호자 간병 필요 없는 병원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민들의 간병 부담 축소, 의료서비스 질 개선이라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사측도 함께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나순자위원장은 “저보장-저부담-저수가 구조인 지금의 건강보험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획기적 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 요구는 국민과 병원, 노동자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사회적 의제인 만큼 산별교섭에서 구체적인 실현 방도를 마련해나가자”고 밝혔다.

 

이성식대표 “노사가 만족스런 산별교섭을 만들자”

이성식 사용자협의회 공동대표 (소화아동병원장)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보건의료산업 사용자협의회 교섭대표인 이성식병원장은 “2008년까지 산별교섭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지만, 올해는 노사 모두가 만족하는 발전하는 산별교섭을 만들어나가자”며 올해 노조의 획기적 건강보험 보장성 요구와 보호자 필요 없는 병원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다.

 

노조, 2009 산별요구 기조 설명, 요구 전달

이주호 보건의료노조 전략기획단장이 2009년 보건의료노조 산별요구 핵심기조를 설명했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이석식 사용자협의회 공동대표에게 요구안을 전달했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이후 노조는 사측에게 9개로 압축된 2009년 산별요구 핵심기조를 설명하고 사측에게 정식으로 전달했다.

이날 상견례에서 노조가 제안한 <보호자 간병 필요 없는 병원>과 <건강보험 획기적 보장성 확대> 의제는 사측의 높은 관심과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산별교섭을 통해 노사가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는 지금, 정부에서도 고용대란 속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해법인 <보호자 간병 필요 없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과 4월 국회 추경예산 반영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야 한다.

 

노조, 차기 교섭까지 사측 대표단 구성 요구

노조측 교섭단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사측 교섭단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한편, 이날 상견례에서 사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은 사측 대표단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개별 병원장과 실무자가 참석하여 좋은 분위기에 아쉬움을 남겼다.

노조는 차기교섭까지 사용자협의회가 사측대표단 구성 완료, 창조 노무법인 재선임 문제, 산별중앙노사협의회 운영 규정 마무리, 산별교섭 원칙에 대한 사측의 입장을 최종 정리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이후 상견례에 이어 원만한 교섭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2차 산별중앙교섭은 4월 28일 오후 2시 개최된다.

 

산별교섭 상견례 참가자

○ 사용자: 사용자협의회 공동대표 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 김종순 원자력의학원 의학원장, 이두진 영남대의료원장, 이홍기건국대병원장 , 이왕준 인천사랑병원장 , 김동환 부평세림병원장 , 정일용 원진녹색병원장, 이봉춘 보훈복지의료공단 경영본부장, 신창우 적십자사 혈액국장, 김명섭 전북대병원 사무국장 , 박명수 임시 간사 등 100여명

○ 노동조합: 나순자 위원장 , 이용길 수석부위원장, 유지현 사무처장, 조은숙 부위원장, 박노봉 부위원장, 유미라 경기본부장, 유숙경 인부천본부장, 김철용 강원본부장, 박민숙 대충본부장, 이봉우 충북본부장, 최권종 광전본부장, 이봉녕 전북본부장, 이주호 전략기획단장, 김형식 정책기획실장 등 100여명
 
2009년 04월 22일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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