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언론보도


의료동향

<MBN 뉴스>메르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간병인-0610(보건의료노조 한미정 사무처장 인터뷰)

by 선전국장 posted Jun 10, 2015 Replies 0
Extra Form
기사_url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000068635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메르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간병인

【 앵커멘트 】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간병인들에게도 메르스는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메르스 확진 환자 가운데 5명이 간병인인데요.
바로 곁에서 환자들을 돌보다 보니 그만큼 메르스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요.
우종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100명이 넘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간병인 환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메르스 감염 환자 중 간병인은 5명.

모두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간병인들 사이에서는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간병인 중개업체 관계자
- "거의 50퍼센트가 (무서워서) 일을 안 하겠다는 거예요 당분간…."

전문가들 역시 메르스 바이러스의 전파 방식이 간병인들에게 취약하다고 지적합니다.

▶ 인터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메르스는) 접촉과 침(비말) 감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데 간병인들은 환자와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기 때문에 메르스의 위험이 훨씬 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간병인이 개인 사업자이다 보니 사실상 병원의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 인터뷰 : 한미정 /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
- "별도의 보호시스템이 거의 없기 때문에 스스로 자기 몸을 알아서 보호해야 되는 상황 속에 있습니다."

메르스 때문에 그만두는 간병인들이 늘면서 간병인이 필요한 환자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