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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by 선전국장 posted Jun 15, 2015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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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중동발 바이러스가 국내에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 그 시작은 중동 출장을 다녀온 한 사업가. 이후 국내 방역체계의 허술함과 정부의 대응 역량 미숙, 한국만의 의료 문화가 겹치며 재앙의 우려를 낳고 있다.

국내 상륙 20여 일만에 확진 환자 105명, 사망자 9명을 기록하며, 전 세계 2위의 메르스 발병국이 된 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 기존에 알려진 '중동 호흡기 질환'의 감염 공식을 깨고 최초 발생국인 사우디아라비아도 주목하는 '한국적 메르스' 사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대한민국의 메르스 사태를 X-이벤트로 진단한다. 발생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일단 벌어지면 엄청난 파급력으로 사회를 뒤흔드는 극단적 사건을 뜻하는 X-이벤트. '한국적 메르스'는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 대한민국의 독특한 문병과 간병 문화, 의료 소비자들의 의료 쇼핑, 정부와 지자체의 혼선 등이 복잡하게 뒤섞이며 X-이벤트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

6월 14일(일) 저녁 8시 40분,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X-이벤트의 관점에서 메르스를 비춘다. 철저하게 한국의 메르스 사태를 검증하고 범국가적 재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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