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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2016년 첫 신규지부 서울시정신보건지부 설립총회

by 선전부장 posted Feb 23, 20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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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대보름이자 눈 내리는 겨울밤 2월 22일, 보건의료노조 2016년 첫 신규지부가 설립되었다.

서울시 산하 광역 및 25개 기초지자체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보건사업 종사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22일 서울시 정신보건사업 종사자 200여명은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 모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정신보건지부 설립총회를 갖고 정식 지부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설립총회에서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된 김성우 지부장은 “2012년 서울지역 서울시 정신보건센터 조사에 띠르면 20대가 50%를 차지하는 사업종사자의 평균 근속년수가 2.75년에 불과하며 전체 종사자 340여명 가운데 종사자 대비 49%인 연 평균 167명이 사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부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김 지부장은 “정신보건사업의 특수성으로 인해 재해와 폭력에 심각히 노출되어 이를 경험했다는 응답도 65%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부장은 “수많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자긍과 사명감으로 일해오고 있는데, 위탁, 재위탁, 업체변경, 직영전환등 항시적인 고용불안과 낮은 처우로 자존감은 붕괴되고 끝없이 떠나야만 하는 업무가 되었다.”고 개탄하며 노동조합 설립을 계기로 “전문인으로서 보람을 갖고 떠나지 않는 서울시 정신보건업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지현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질의응답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열기에 놀랐다. 노조가 아직 낮설고 궁금할 것이다. 나도 평범한 간호사 출신으로 하나하나 싸우고 만들어 오다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고 말한 뒤 “오늘 설립총회는 삶과 일터에서 주인이 되겠다는 당당한 선언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이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중요하고 소중한 길에 함께 해주어 반갑다. 보건복지부, 서울시와 적극 대화하여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부설립을 계기로 각 기초지자체별 재위탁, 위탁업체변경, 위탁과 직영을 넘나들며 업무의 안정성‧연속성이 훼손되어 제각각의 양상을 띄고 있는 정신건강증진 사업의 표준화와 고용안정을 통한 양질의 정신보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위탁, 직영 등의 변화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용불안과 정신보건사업의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는 근로조건 저하움직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갈 것이다.

아울러 서울시전신보건사업의 공공성 확충을 위한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의 정신보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 및 양질의 정신보건사업의 질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과정에서 채결한 정책협약을 바탕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제도화하도록 적극 제안할 거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 정신보건사업종사자의 노동조합설립이 전국 광역시도 공공 정신보건사업종사자들의 노동조합 설립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적극 조직화해 정신보건사업의 공급체계정비 등의 공공성 확충을 주도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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