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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경영, 노동탄압 중단, 해고자 복직” 촉구 인천성모병원 앞 촛불 집회

by 교선실장 posted May 05, 20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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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조합원과 시민들이 연휴를 앞둔 54일 저녁 7시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또다시 촛불 집회를 열고 인천성모병원의 불법, 부당경영 중단과 노동탄압 중단, 해고자 복직을 촉구했다"불법부당경영 중단! 노동인권탄압 중단! 책임 경영자 퇴진!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의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촛불집회에는 이 지역 조합원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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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이날 촛불 집회는 최승제 보건의료노조 인부천 지역본부 조직부장의 사회로 각자가 손에 든 촛불에 불을 켜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첫 발언에 나선 김창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은 그동안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5.1 노동절 행진도 대화분위기를 고려하여 인천성모병원으로 향하지 않았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성모병원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제 다른 방식으로 쓸 수 밖에 없고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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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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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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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덕 시민대책위 공동대표@보건의료노조


이어 양재덕 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국민의 뜻에 따라 이제 여소야대가 국회가 되었다. 인천성모병원의 문제도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그동안 한달에 한번 촛불 집회를 해왔는데 결코 투쟁의 열기가 식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진실을 밝힐 것이다. 사태가 해결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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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보듬'의 오카리나 연주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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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은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연합에서도 노동절을 맞아서 인천교구에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한번 시작한 싸움은 반드시 승리할때까지 계속 투쟁 한다, 이제라도 병원이 사태해결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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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보건의료노조

 

노래 공연에 이어 해고자 생활을 하고 있는 홍명옥 지부장은 마지막 순서로 발언을 했다.

홍 지부장은 현재 병원은 551백만원의 손해배상을 포함하여 7건의 고소 고발을 했다. 재판준비를 위해 병원이 제출한 서류를 보고 있는데 민사소송 자료로 병원 측이 제출한 자료는 5백페이지가 넘고 해고가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저들의 서류는 80페이지가 넘는다. 이 자료들을 보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다. 자신들이 한 잘못을 발뺌하는 것도 모자라 사실을 부정하고 왜곡하는 표현들을 보는 것은 마치 칼을 든 강도를 만난 것처럼 그 자체가 참기 힘든 고통이다라고 말하며 병원측의 부도덕하고 비상식적인 행위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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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현몽'의 노래 공연 @보건의료노조

 

이날 촛불 집회에는 ‘유니콘 사운드'라는 문화단체에서 음향장비를 빌려주었으며, ‘육현몽라는 그룹에서 키타 연주와 노래를 불러주었으며, ‘누리보듬이라는 그룹에서 멋진 오카리나 연주를 들려주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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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옥 인천성모병원지부장 @보건의료노조

 

또한 원종인 인부천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지부 간부들이 참석했고 노동당 경기도당 나도원 위원장, 민중연합당 인천시당 용혜랑 위원장, 정의당 인천시당 황윤정 노동위원장,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동인천분회,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사무지회, 시민대책위 회원, 지역시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병원측을 향해 요구사항을 구호로 담아 전달하고 저녁 8시경 촛불 집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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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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