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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이정미 국회의원 당선자 양대노총 공대위 간담회

by 선전부장 posted May 26, 20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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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20대 국회의원 당선자로서 환경노동위원회 내정이 예상되고 있는 정의당 이정미 당선자가 양대노총 공공부문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과 간담회를 가졌다. 5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이정미 당선자는 국회 앞 공대위 천막농성장을 방문하여 공대위 대표자들과 그간의 투쟁상황과 진보정당이 해고연봉제, 강제퇴출제 폐지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간담회에 참가한 최권종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은 “현재 보건의료노조는 보훈병원과 근로복지공단 산재병원에 해고연봉제의 압박이 들어오고 있다. 이중 보훈병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까지 누구도 이런 횡포를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 민주당이 진상조사단을 만들었지만, 불법, 부당행위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것은 다소 우려스럽다. 해고연봉제와 성과 퇴출제가 어떤 의도로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국민들에게 밝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른 공대위 대표자들도 불법 행위에 대한 진상조사를 넘어 진보정당이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공공연맹 이인상 위원장도 “불법, 탈법, 인권유린보다 왜 이 시점에서 이런 것을 하려는지 짚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싸움은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고 20대 국회에서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며 “정의당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정미 당선자는 “국회의원으로서 노동개악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려 한다. 국회의원이 욕을 먹는 모습을 보면 공공부문과 비슷하다 좋은 정치를 하는 사람도 함께 욕을 먹는게 국회다. 공공부문도 국민을 위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지만 실제로는 낙하산 인사와 같은 운영구조 문제, 정부의 잘못된 시책으로 인한 문제로 좋지 못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국회의원은 그 화살이 국회의원을 줄이자는 식으로 나오고 있고 공공부문은 공공부문 노동자들을 해고하는데 화살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왜 이런 잘못된 담론이 퍼지는지 살펴보고 바로잡아야 한다”며 “현재의 해고연봉제 강제퇴출제 싸움은 노동계만의 싸움은 아니다. 나라의 공공부문을 바로 잡는 일에 정치가 함께 해야 한다. 결국은 정부가 불법의 중심이다. 행정책임자, 즉 노동부 장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정의당은 이 길수 있는 싸움으로 만들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대 국회는 오는 5월 30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야당 환경노동위원회 내정자들이 공공부문 해고연봉제 강제퇴출제와의 전쟁을 선포한 지금, 더 큰 투쟁으로 박근혜의 노동개악을 폐지시키기 위해 정계와 노동계가 함께 투쟁해 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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