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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산별중앙교섭, “병원인력 확충을 위해 제도적 지원 절실” 공감

by 교선실장 posted Jun 08, 20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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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제2차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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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특성별교섭 및 정책협의, 22일 제3차 교섭 진행하기로


68일 오후 215분부터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2차 산별중앙교섭에서 노사는 현재 병원 인력 문제가 심각하며 인력 확충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였다.

교섭에는 노조측 교섭대표로 유지현 위원장을 비롯하여 임원 및 지역본부장 등 교섭단과 지부장들이 참여했으며 사용자측은 지방의료원과 민간중소병원, 특수목적공공병원 대표가 참석하였고 실무자들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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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산별중앙교섭 @보건의료노조


박노봉 부위원장의 사회로 1차 교섭(상견례) 결과를 확인하고 사용자측의 교섭대표단 구성 현황을 확인 했다.

교섭단 구성과 관련 민간중소병원은 사용자측은 4명의 원장을 대표단으로 구성하여 위임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의료원은 현재 교섭단을 선임하고 있으며, 15일 특성교섭 전까지 대표단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수목적공공병원은 예년처럼 별도 대표단을 구성하지 않고 모두가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간사를 담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사 대표 인사에서 유지현 위원장은 상견례 이후 지난 2주 동안 2017년 수가 협상이 타결되었으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 고용노동부 주최 병원 업종 모성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간담회 등 병원 산업에 중요한 일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산별중앙교섭에서 노사가 함께 공동의 과제 해결을 위해 논의하고 특히 20대 국회 개원을 맞아 정책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교섭이 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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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산별중앙교섭 @보건의료노조


사용자측 대표들의 인사에 이어 나영명 정책실장이 2016년 산별중앙교섭 요구안을 설명하고 심의를 진행했다.

나 실장은 보건의료노조의 4가지 요구안중 임금요구와 환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인력 확충 요구에 대해 발제하였고 나머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임금안정·고용안정에 관한 요구와 산별노사관계 발전과 관련한 요구는 다음 3차 교섭에서 심의하기로 했다.

사용자측 대표들은 병원인력 충원이 필요하고 심각하지만 재정이 문제라는 점과 간호간병통합 서비스 안착을 위해서는 정책적제도적인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대체로 노조측의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노조측의 임금인상 요구에 대해서는 병원 경영 여건이 어려워 수용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환자안전위원회 설치에 따른 전담인력 배치, 모성정원제실시, 비정규직 문제, 공공의료기관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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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산별중앙교섭 @보건의료노조


3차 교섭은 622일 오후 2시 원자력의학원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3차 교섭에 앞서 15일부터 지방의료원과 민간중소병원은 특성별 교섭을 시작하기로 했고 세부일정은 간사간 협의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산별교섭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 특수목적공공병원은 15일 각기 특성별로 정책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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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산별중앙교섭 @보건의료노조

 

한편, 산별중앙교섭 종료 이후 보건의료노조는 지부장 회의를 진행하였다. 지부장회의에서는 2017년 수가 협상 결과와 성과주의 인사제도 실태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 계획을 공유하고 2016년 산별교섭 투쟁 대책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현재까지 교섭에 참여하지 않는 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은 15일 특성별 협의에 참석하도록 의료원장 면담을 포함한 참가 촉구 활동과 특단의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7월 중순부터 산별현장교섭을 진행하여 9월 하순까지 교섭을 마무리 하고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923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용인병원유지재단지부, 영월의료원지부, 홍성의료원지부 등 조정신청 사업장 투쟁 상황을 공유하고 파업에 돌입하게 될 경우 전 조직적 역량을 결집하여 투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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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산별중앙교섭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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