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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뉴스



인부천지역본부,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 촉구 집회 개최

by 교선실장 posted Jun 29, 20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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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 혐오하는 성모병원 규탄한다” “혐오는 범죄다, 노동조합 존중하라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본부장 원종인)629일 오전 10시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제성모인천성모병원의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인부천 지역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참석자들은 국제성모병원의 건강보험급여 부당청구사건에서 비롯된 인천성모병원의 노동인권 탄압 문제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을 규탄  했다. 20160629_101217.jpg

사전마당 율동을 배우기 @보건의료노조


사전마당으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제정을 촉구하는 율동을 진행한뒤 최승제 조직부장의 사회로 원종인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장의 발언과 홍명옥 인천성모병원지부 전 지부장의 발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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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원종인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 1년이 넘도록 인천성모병원은 진실을 외면하고 있다. 100보를 가는 길에 99보를 왔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길은 처음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진실을 밝힐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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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인 본부장 @보건의료노조


이어 홍명옥 인천성모병원지부 전 지부장은 어제 선거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했지만 이 투쟁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한 뒤 인천성모병원이 개원 61주년의 역사를 맞았는데 지난 10년 동안 정의에 반하는, 가톨릭 이념에 반하는, 상식에 반하는 일이 벌어졌고 그에 대한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의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속에 불의와 공존하고 있다, 정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여성들에게 생리휴가를 보장하는 것, 직원들에게 선거에서 투표할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바로 정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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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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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현재 인천성모병원지부는 1600명 직원중에 11명의 조합원만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지부에 따르면 얼마 전 지부간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3명의 직원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노조에 가입하는 일이 있었다. 지부에서 사측에 명단을 통보하자마자 엄청난 탄압으로 결국 하루 이틀만에 탈퇴서를 내용증명으로 보내왔다고 한다. 이는 병원측은 여전히 그만큼 노동조합을 두려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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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옥 전 지부장@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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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주 인천성모병원지부 신임지부장 @보건의료노조


이어 인천성모병원지부 신임지부장에 당선된 이은주 지부장이 결의 인사가 있었다. 이 지부장은 병원에 입사하자마자 노동조합에 가입하였다, 저도 노동자고 제 아이도 노동자가 될 것이므로 노동조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지부는 628일 지부 임원 선거를 실시하여 만장일치로 이은주 지부장, 박선영 사무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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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앞 피켓팅  @보건의료노조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길게 인간띠를 형성하고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한 뒤 서울역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의 유쾌한 백의의 물결 대행진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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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앞 피켓팅  @보건의료노조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지난해 중단되었던 인천성모병원과의 현장 교섭을 재개해 지난 621일 제4차교섭, 28일에 5차 교섭을 진행하였다.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 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는 714일 인천지역에서 토론회를 개최하여 인천시민대책위 발족 1주년을 돌아보고 장기화되고 있는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사태의 원인과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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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앞 피켓팅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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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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