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파업집회의 주요 요구로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노조파괴-공안탄압 중단! 비정규직-교원-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 최저임금 일방 의결 규탄! 노동자 희생 강요 구조조정 중단! 재벌책임 강화! 사드배치 반대! 2016 임단투 승리!’등을 내걸고 7월 20일 파업집회를 시작으로 9월 총파업 등 하반기 총파업 총력투쟁을 예정하고 있다.
수도권 결의대회@보건의료노조
이날 파업집회는 서울을 비롯한 인천, 충북, 대전, 세종충남, 전북, 광주, 전남,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제주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개최되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수도권 결의대회에서 대회사를 통해 “오늘 전국 각지에서 공공기관 노동자를 비롯한 10만여명의 조합원이 전국 총파업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현대자동차지부와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3년만에 공동파업을 벌이고 있다. 오늘 총파업을 시작으로 노동개악 완전폐기, 최저임금 1만원 쟁취, 한반도 사드 배치 철회, 한상균 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구속동지 석방을 위해 9월 2차 총파업과 11월 12일 20만 민중총궐기로 달려가자”고 호소했다.
수도권 결의대회 참가자들이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보건의료노조
수도권 파업집회에서 철도노조 김영훈 위원장은 정부의 ‘철도민영화 추진 철회’를 위해 9월 총파업에 나설 것임을 선포했다. 이어 조상수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공공부문 성과·퇴출제 폐기’를 위해 총파업을 비롯해 전국의 시민사회노동단체와 함께하는 대규모 범국민대회로 맞서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대오는 본 대회를 마치고 행진을 벌여 전경련 앞 약식집회와 국회 앞 마무리 집회를 진행했다.
광주지역 총파업대회에서 전종덕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바로 위 사진)@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대전 지역 총파업대회에서 신문수 대전을지대학병원지부장(사진 위) 이 발언을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울산지역 총파업대회@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지역본부
전북지역 총파업대회@보건의료노조 전북지역본부
충북지역 총파업대회@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