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한국배치 철회’,‘한반도 평화협정체결’,‘남북대화 촉구’

 

광복 71돌을 앞둔 14일 민주노총을 비롯하여 사드배치 반대와 평화를 염원하는 각계 각층의 행사가 1박 2일의 일정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민주노총은 지난 8월 8일부터 제17기 중앙통일선봉대가 전국적으로 ‘사드 한국배치 철회’,‘한반도 평화협정체결’,‘민족대회합 남.북.해외 연석회의 성사’를 요구를 내걸고 전국을 순회했다.또한‘사드 한국배치 철회’,‘한반도 평화협정체결’,‘남북대화 촉구’의 의제로 평화애호 단체들과 공동으로 힘찬 투쟁을 진행해왔다.

14일 오후 1시 민주노총은 한국노총과 함께 <6.15 10.4 공동선언 이행!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성사 촉구! 노동자 통일대회>를 상암월드컵 보조 경기장에서 진행하였다. 또한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민주노총 4강전 및 양대노총 각 결승전을 열었으며, 시상식을 진행했다.

상암동에서 열린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보건의료노조

오후 4시에는 반전평화대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사드반대! 평화협정체결! 반전평화대회>가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진행되었다.

 

용산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반전평화 대회 @보건의료노조

한편, 광화문 광장에서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주최로 “광복 71돌 남북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전국대표 1000인 원탁회의”가 오후 5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원탁회의는 1부 개회식과 주제 연설에 이어 2부 원탁회의와 본 토의, 3부 토론결과 발표 및 대국민 호소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국대표 1,000인 원탁회의 @보건의료노조

이창복 6.15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의장은 미리 배포한 대회사에서 "뭇 사람의 입은 쇠도 녹인다, 70년 이상 계속된 분열과 대결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 뜻과 말을 모아 전쟁의 쇠를 녹이자"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한반도의 심각한 위기 앞에 무엇을 할것인가 △남북이 함께하는 통일운동 어떻게 가능 한가 △시민과 함께하는 통일운동을 위한 과제에 대해 토론을 했다.

지역과 부문별 테이블별로 모여 진행된 토론에는 유지현 위원장, 한용문 부위원장 등이 민주노총 그룹으로 참석 했다.

전국대표 1,000인 원탁회의 @보건의료노조

전국대표 1,000인 원탁회의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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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결과 발표에서 참석자들은 "평화는 민생이다, 남북경협 재개해야한다, 정권교체를 해야한다, 사드배치 반대를 위한 국회 특위를 만들겠다, 조직하고 교육하자, 청소년을 위한 평화통일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자, 노동조합 일상 교육에 통일 교육을 강화하자, 평화의 불씨 만나야 한다, 북미는 평화협정 남북은 대화로!"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마지막 순서로 참가자들은 '광복 71돌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하여 "한반도의 완전하고 영구적인 평화체제를 위해 노력하자는 것과 남북대화의 길을 열자"고 호소했다. 특히 "평화는 저절로 주어지지 않는다, 손잡고 함께 적대와 대결을 부추기는 세력에 맞서 함께 싸우자 "고 강조 했다. 

 

이어 저녁 7시부터 서울시청광장에서는 한국사드배치반대전국대책회의(준)가 주최로“평화, 안보 위협, 경제적 타결, 주민생존위협, 사드배치 철회 범국민 평화행동>이 열렸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민 평화행동 @보건의료노조

8.15 자주평화 통일대회 @보건의료노조

8.15 자주평화 통일대회 @보건의료노조

밤 9시부터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남북공동선언 이행, 사드배치 철회 8.15 자주평화 통일대회”가 진행되었다. 지역에서 상경한 참가자들은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 등지에서 숙박을 하고 15일 본대회 행사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