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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 개최! 서울을 비롯해 광주, 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 진행

by 선전국장 posted Sep 26, 20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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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해고연봉제 저지!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제정! 의료민영화 저지! 2016년 산별임단협 투쟁 승리!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926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고 백남기 농민의 죽음을 애도하며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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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성과연봉제 저지! 인력법 제정!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이 국회 앞에서 진행되었다@보건의료노조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정부는 노동조합의 합의 없이 불법적으로 성과연봉제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인력은 OECD 절반밖에 되지 않는 열악한 실정이다. 그러나 정부는 인력확충이라는 병원 현장의 요구와는 정반대로 성과연봉제 도입과 의료민영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성과연봉제, 의료민영화 저지와 보건의료인력법 제정을 위해 9.28 총파업총력투쟁에 나선다. 우리의 총파업 투쟁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살리는 파업이라고 총파업 투쟁의 의미를 밝혔다.

배형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노동조합 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병원 노동자들이 말하는 가장 시급하고 심각한 문제는 인력 부족 문제이다. 그러나 정부는 오히려 수익증대방안을 이야기하며 과잉검사와 인건비 줄이기 등을 이야기 한다. 수익증대방안은 환자의 안전과 생명을 다루는 병원에 맞지 않다. 정부는 이것도 모자라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겠다고 한다. 일산병원 노동조합은 보건의료노조와 연대투쟁하여 병원 성과연봉제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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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국회 앞에서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이 개최되었다@보건의료노조


이어 최준석 서울시북부병원지부장은 서울시 북부병원은 서울시 산하 시립병원으로 병원 오픈 당시 호봉제 임금체계로 운영하던 중 성과연봉제 임금체계로 전환되어 운영되고 있는 보건의료노조에서 유일한 사업장이다. 병원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곳이니 어떤 곳보다 동료간의 협업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곳이다. 그러나 서울시북부병원은 성과연봉제 도입으로 동료간의 경쟁을 유발시켰고, 이로 인해 직장내 협업이 파괴되어 결국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성과연봉제의 폐해를 설명했다.

이어 공공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노동조합의 요구에 대해 경영과 실적 중심의 수치로만 답변하고 있다. 복지와 노동을 모토로 하는 서울시라면 공공의료기관 노동자들의 삶을 돌아보는 것이 옳다. 우리는 무너진 병원현장을 바로세우기 위해 파업을 불사할 것이라고 투쟁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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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보건의료노조


김숙영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돌보는 병원에서 추구해야 할 최고의 성과는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이다. 우리는 국민생명과 환자안전을 위해 그리고 의료공공성을 위해 병원 성과연봉제를 결사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은 이날 서울 국회 앞을 비롯해 대전, 인천, 광주 등에서 동시에 열렸으며 대전과 인천지역에서는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지지 기자회견으로 진행되었으며,  9/27 경기지역본부와 강원지역본부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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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대전시청 앞에서 진행된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지지 기자회견@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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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인천시청 앞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지지 기자회견@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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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전남대병원 앞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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