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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의 악랄한 탄압 뚫고 ‘임금피크제 저지! 인력충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10/13 고대의료원지부 3개 병원 동시 조정신청 보고대회’ 개최!

by 선전국장 posted Oct 14, 20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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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지부는 1013일 오후 530분부터 안암, 구로, 안산 각 병원 로비에서 동시에 조정신청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고대의료원지부는 이날 조정신청 보고대회에서 임금피크제 저지! 인력 충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교대근무 개선!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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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신청 보고대회가 예정된 고대의료원 안암병원 로비에 방화셔터가 내려져 조합원들이 방화벽 사이로 나뉘어져 조정신청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사측은 조정신청 보고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안암병원 로비에 모인 조합원들의 정당한 집회가 제대로 진행될 수 없을 정도로 방화셔터를 내리고, 병원 보직자들이 로비를 점거하는 등 악랄한 만행을 자행했다.

그러나 고대의료원지부 지도부와 조합원들은 사측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안산병원과 구로병원, 안암병원 로비에서 흔들림 없이 힘차게 조정신청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고대의료원 사측은 2016년 임단협 교섭에서 상견례부터 불참했다. 노조는 5차례나 교섭대기투쟁을 진행하였고 6차 교섭에서야 노사 교섭 상견례가 이루어졌다. 이후 교섭에서도 사측은 진전된 안을 제시하기 보다 수용불가 입장만을 고수해 노조는 11일 쟁의조정신청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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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안산병원 로비에서 조정신청 보고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홍세나 고대의료원지부장이 안암병원에서 영상으로 대회사를 전하고 있다(사진 바로 위)@보건의료노조



홍세나 고대의료원지부장은 조정신청 보고 결의대회에서 대회사를 통해 “2016 임단협 승리를 위해, 또 사측이 작년에 이어 2년째 집요하게 강행하려고 하는 임금피크제를 막아내기 위해 모였다. 올해 핵심요구안은 임금, 인력, 비정규직 문제해결이라며 보건의료노조 산하의 사립대 병원 그 어느 곳도 임금피크제를 거론조차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지금 고대의료원의 경영상황이 너무나 어려워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하는 상황도 아니다. 매년 10% 정도의 경영성장을 보이며 1년에 500억원 가까이 돈을 적립하고 3개병원에 단 한 시도 공사를 하지 않는 때가 없다. 여전히 의료원은 사람에게 투자하지 않고 시설과 기계에만 돈을 투자하며 삭막한 직장으로 만들고 있다. 인력난에 휴가도 가지 못 하고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게 되면 남은 사람도 더 힘들어져 사직을 고민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명확하게 선언한다. 사측이 진정으로 임금피크제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 고대의료원지부는 조합원들의 힘을 모아 총파업투쟁으로 사측이 임금피크제를 포기하는 그 날 까지 싸우겠다. 조합원 여러분 함께 끝까지 투쟁하자고 투쟁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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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구로병원 로비에서 조정신청 보고대회가 힘있게 진행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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