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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신보건지부 파업 28일째, 철야 단식농성 7일째

by 교선실장 posted Nov 01, 20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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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보건지부(지부장 김성우)가 파업에 돌입한지 28일째, 조합원 18명 철야 단식 노숙 농성에 돌입한지 7일째를 맞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서울시 정신보건지부 조합원 250여명은 오전 930분부터 유지현 위원장, 정해선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빌딩 숲 찬바람을 맞으며 파업 28일째 출정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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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보건지부가 파업에 돌입한지 28일째, 18명 조합원 단식 농성 7일째를 맞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그동안 지자체(구청)이 우리의 고용 안정 협약을 완강하게 거부해왔으나 어제 처음으로 합의서에 싸인을 한 구청이 나타났다, 비로소 우리의 힘찬 투쟁으로 해결을 위한 물꼬가 트이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 했다. 이는 그동안 힘들게 단식한 동지들이 마중물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여전히 완강하게 거부하는 지자체장들이 있으니 우리는 순회 투쟁으로 반드시 승리를 안아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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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보건지부가 파업에 돌입한지 28일째, 18명 조합원 단식 농성 7일째를 맞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김성우 지부장은 오늘로 28일차인데, 초가을 반팔을 입고 시작해서 두꺼운 겨울옷을 입고 있다. 겨울이 오고 있지만 반드시 봄이 올 것이다. 희망적인 변화도 있지만 우리가 그동안 당해온 것이 희망 고문이었던 것처럼 긴장은 늦추지 말고 힘을 내서 함께 반드시 고용안정을 쟁취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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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보건지부가 파업에 돌입한지 28일째, 18명 조합원 단식 농성 7일째를 맞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이어 담당 임원으로 참석한 정해선 부위원장은 어제 많은 일정들이 있었다, 10월의 마지막 날을 화려하게 보냈다, 우리가 등산을 할 때 정상을 눈앞에 둔 8부 능선이 가장 힘들고 정신력으로 올라가게 된다, 이제 더 힘든 시간이 될 수 있다,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있으니 힘이 들더라도 처음의 마음으로 곁에 있는 동료를 믿고 서로 격려하면서 이겨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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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보건지부가 파업에 돌입한지 28일째, 18명 조합원 단식 농성 7일째를 맞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은 출정식에 이어 구청장에게 손 편지 쓰기와 거리 선전전을 진행하면서 하루 일정은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정신보건지부는 지난 105일부터 전면 무기한 파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26일부터 간부를 중심으로 20여명이 단식에 돌입 했고, 조합원들은 조별로 철야 노숙 농성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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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보건지부가 파업에 돌입한지 28일째, 18명 조합원 단식 농성 7일째를 맞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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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보건지부가 파업에 돌입한지 28일째, 18명 조합원 단식 농성 7일째를 맞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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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보건지부가 파업에 돌입한지 28일째, 18명 조합원 단식 농성 7일째를 맞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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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에 방영된 서울시정신보건지부 파업 상황 @보건의료노조 서울시 정신보건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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