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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보건지부 파업 36일차, 영등포구청 타격투쟁 나서

by 선전국_선전부장 posted Nov 09, 20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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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1시 서울시정신보건지부가 영등포구청 앞에 모여 고용안정협약 체결을 촉구했다.

1026일부터 111일까지 7일간의 단식 철야농성과 112일부터 4일까지 23일간의 자치구 버스 순회 캠페인을 한 끝에 8개의 자치구가 잇달아 고용안정 협약에 서명을 했다. 그러나 8일에 진행된 단체교섭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14개 자치구는 여전히 무응답이다.

 

오늘로 파업 36일차를 맞은 서울시정신보건지부는 고용안전협약 체결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하여 영등포구청을 시작으로 협약에 서명하지 않은 자치구를 직접 찾아가는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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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서울시정신보건지부 파업 36일차. 조합원들이 손피켓을 들고 영등포구청 앞에 앉아있다 @보건의료노조

 

영등포구청 앞에 삼삼오오 모여든 서울시정신보건지부 조합원들은 고용안전 협약 체결하라!”“자치구가 해결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영등포구가 당장 협약체결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김성우 서울시정신보건지부장은 “20년을 구민과 시민을 위해 일해왔지만, 한 번도 제목소리를 내본 적이 없다. 이제야 겨우 처음으로 우리들의 요구를 말하게 됐다. 정신건강증진사업에 있어서 자치구특성화 정책을 수립하면 이는 곧 우리들에겐 과다노동으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사용자인 센터와 구청은 우리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자치구의 무책임한 태도를 질책했으며 오늘 영등포구청이 협약 체결에 나설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구청앞을 지킬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은 오늘 전국의 보건의로노조 조합원들이 대전을지대병원에 모여 타격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이 소식을 들은 건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사측과의 면담 기회가 열렸다. 서울시정신보건의 투쟁도 전국 48천의 조합원들이 지지하고 있다. 을지대병원 파업에 조합원들이 힘을 모았듯, 서울시정신보건의 파업이 장기화될수록 전국의 조합원들이 더욱 투쟁에 힘을 실을 것이라며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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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서울시정신보건지부장(위)과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아래)이 발언을 하고있다 @보건의료노조 


서울시정신보건지부는 자치구의 고용안정협약 체결 구청장협의회에서 의결된 노사 및 서울시, 자치구가 참여하는 협의체 조속히 가동 정신질환자의 탈원화정책에 맞는 지역정신건강증진센터 역할 강화 방안 수립 파업사태를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파업투쟁을 계속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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