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노조뉴스



박근혜 하야! 시국선언 병원으로 확산!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2,408명 1차 시국선언 동참

by 선전국장 posted Nov 10, 2016 Replies 0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온 국민이 분노하며 박근혜 하야를 요구하는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소속 병원 조합원들의 박근혜 하야시국선언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00.jpg

0.jpg

7.jpg

여의도성모병원지부(맨위) 인천의료원지부(가운데)와 고대의료원지부(맨 아래) 조합원들이 시국선언에 동참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10일 보건의료노조 성명서를 통해 밝혔듯이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의료분야에까지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어 보건의료노동자들의 분노와 실망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있다. JTBC와 일요신문 등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순실은 자신이 단골고객이었던 차움병원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약과 주사제를 대리 처방받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주사제 대리 처방은 의료법 위반이며, 대통령주치의도 아닌 민간인 신분의 최순실이 대통령의 건강문제와 의료 문제에까지 개입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1.jpg

인천의료원지부 조합원들이 "박근혜 하야" 중식선전전을 벌이며 11/12 민중총궐기 참여를 조직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9일 대전을지대병원지부(476) 시국선언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진행된 1차 시국선언에 고대의료원지부(1,023), 아주대의료원지부(350), 부천성모병원지부(230), 인천광역시의료원지부(173), 보훈병원지부(100), 인천혈액원지부(56), 세종병원지부(17) 2,408명의 조합원이 함께 했다.

    

2.jpg

보훈병원지부 간부들이 박근혜 하야 현수막을 들고 조합원선전전을 벌이고 있다@보건의료노조

 

고대의료원지부(지부장 홍세나)는 시국선언문에서 우리는 왜 정권이 그토록 의료민영화, 임금 피크제, 해고연봉제 등을 몰아 붙이고 있는지 이제야 그 진실을 낱낱이 알게 되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필요한 것은 국정농단, 부정비리 세력들에게 그 죄 값을 묻고 국가 개조를 하는 것이다.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마지막 결단을 촉구한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즉각 하야하라고 촉구했다. 11일부터 퇴근 후 조합원들과 함께 530분부터 인근 지하철 역까지 박근혜 하야촛불행진을 벌이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동행동을 벌일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는 112일 투쟁본부회의를 열고 박근혜 퇴진! 총파업 총력투쟁 지침을 확정했다. 투쟁본부회의에서는 48천 전 조합원이 공동행동에 나서기로 결의를 모으고 박근혜 하야 요구와 실천투쟁 결의를 담아 113일부터 전 지부 각 병원별(본부별)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 개최 시국선언문 게시 현수막 달기 대자보, 소자보 부착 등을 시작으로 전 조합원 뱃지달기 인증샷 찍기 가가호호 현수막 달기 지역별 촛불집회 참여 등 세부 투쟁지침을 제안했다.

    

 3.jpg

4.jpg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지부 간부와 조합원들이 병원 게시판에 시국선언을 게시하고, 11/12 민중총궐기에 함께 하자며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보건의료노조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1111일 오전 930분부터 청계광장에서 <박근혜 하야! 가짜정책 모두 무효! 보건의료노조 시국농성>을 벌이고 오전 11시부터 1230분까지 광화문 광장, 청와대 앞, 서울역 광장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대국민 선전전을 진행한다. 저녁 7시부터는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연다.

    

6.jpg

9.jpg

남원의료원지부(사진 위)와 공주의료원지부 간부, 조합원들이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며 11/12 민중총궐기 참가를 홍보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1차 시국선언을 시작으로 48천 전 조합원을 비롯하여 환자, 보호자 등 전 국민과 함께하는 2, 3차 시국선언으로 이어나갈 것이다. 또한, 민중총궐기투쟁본부, 양대노총,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박근혜 하야를 요구하는 전 국민과 함께 11/12 민중총궐기에 전 조직적으로 참여하고 전 국민의 하나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