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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도 계속될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 촉구 촛불문화제’

by 선전국장 posted Dec 28, 20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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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오후 7시 답동성당 앞에서는 어김없이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정상화를 위한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인천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와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 인천부천지역 현장 간부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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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사태해결 촉구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투쟁'을 외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홍명옥 인천성모병원지부 전 지부장은 작년 이맘때에도 지금 이 곳에서 투쟁했다. 우리는 오늘 여전히 촛불을 끄지 못하고 이 자리에 서 있다. 지난 2년동안 싸운 것이 결코 헛된 일이 아니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오늘 착좌식을 시작으로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정신철 인천교구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나서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숙영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은 서울지역에도 CMC 해고자가 있다. 지금과 같이 세상이 어렵고 혼란스러울 때 종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반인의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노동, 인권 탄압이 버젓이 자행되고 노동자 해고까지 단행한 곳이 가톨릭 인천교구에서 운영하는 병원의 모습이라 믿기 어렵다. 진정한 종교인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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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한손에는 촛불을, 한손에는 피켓을 들고 '정신철 주교가 사태해결을 위해 대화에 나서달라"고 촉구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양재덕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고문은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로 온 국민이 매주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고 있다. 인천지역에서는 매주 화요일 인천교구 앞에서 촛불을 들고 있다. 가톨릭 인천교구는 성직자의 양심으로 우리를 추위에 떨게 해서는 안된다. 인천교구는 2년 동안이나 추운 날씨에도 촛불을 들고 있는 우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원종인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장은 작년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일관된 요구는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의 돈벌이 경영 중단과 노동,인권탄압을 중단하라는 것이다. 우리의 요구는 정당하다. 사태가 해결될때까지 끝까지 이 투쟁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투쟁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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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인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장(사진 위)과 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사진 아래)이 발언을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올 한해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위한 투쟁과정을 담은 영상을 함께 보며 “2016년 한해 고생많았다며 서로를 격려하고 “2017년에도 사태해결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자며 결의를 다졌다.

2017년에도 인천성모·국제성모 사태 해결을 위한 촛불문화제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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