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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노동절 127주년, 일자리혁명 의료혁명 위해 ‘의료노사정협의체’ 제안한 보건의료노조

by 선전부장 posted May 01, 201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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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일 보건의료노조는 세계노동절 127주년을 맞아 서울 대학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의료분야 일자리혁명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의료 노사정이 참가하는 사회적 대화를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424~28일 스위스에서 열린 <보건서비스의 고용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ILO(국제노동기구) 노사정 3자 회의>의 합의에 따라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의료노사정협의체구성을 제안했다.

 

ILO 보건의료 노사정회의에 참가한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회의 보고 발언을 했다. 유 위원장은 당장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030년 전세계에서 보건의료노동자가 1800만명이 부족할 것이라는 유엔의 권고에 따라 ILO 보건의료 노사정회의가 열렸다. 지난 일주일간 187개국의 노조, 사용자, 정부가 함께 모여 인력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와 합의의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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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 보건의료 노사정회의 보고 발언을 하는 유지현 위원장 @보건의료노조


이어 회의를 통해 병원인력문제가 전세계 공통의 문제임을 다시금 깨달았다. 핵심은 보건의료분야에 고용을 증진시키고 근무조건을 개선하지 않으면 병원을 떠나는 인력을 붙잡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는 대선을 앞두고 일자리혁명과 의료혁명을 말하는 보건의료노조의 요구와 매우 흡사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조기대선을 앞두고 맞이한 노동절, 보건의료노조는 인력확충을 다시 촉구한다. 이번 대선은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보건의료인력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이루는 시기로 삼아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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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이 노동절을 맞아 보건의료노동자 요구안을 발표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은 127주년 노동절과 ILO 보건 노사정회의 합의를 바탕으로 노동적폐 청산과 노동존중사회 만들기, 보건의료인력문제 해결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촉구하며 보건의료노동자의 요구를 발표했다.

 

요구안은 보건의료인력법을 시급하게 제정, <보건의료분야에 양질의 일자리 50만개 창출을 위한 노사정 협의>를 즉각 추진 2. , , 정이 함께 나서서 보건의료노동 실태를 전면 조사, <환자만족·직원만족·국민만족 좋은 병원 만들기 운동>에 나설 것을 제안 노동관계법과 행정지침 개정, 산별교섭 제도화 등 <대한민국 노사관계 대변화 프로젝트>를 추진 보건의료과제와 노동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노사정 협의체> 구성 의료적폐 1호 의료민영화정책과, 노동적폐 1호 성과연봉제를 전면 폐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보건의료노조는 대선후보자들에게 노동적폐 청산과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분명하게 제시할 것을 촉구했으며 노조 혐오를 드러내며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인정하지 않는 홍준표 후보에게는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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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백소영 경기지역본부장@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59일 대통령선거는 촛불민심을 바탕으로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의 기치 아래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대선의 의미를 강조하며 보건의료부문의 인력확충과 일자리 증진, 노동조건 개선, 이를 위한 의료노사정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국제적 연대활동도 활발하게 펼쳐나갈 것이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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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일자리혁명, 의료혁명을 강조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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