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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가고 평화오라!" 성주 소성리에 모인 800여명 새정부에 사드철회 촉구

by 선전부장 posted May 14, 201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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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성주 소성리에서 <불법사드 원천무효 제3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이 개최됐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김천시민대책위원회·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 등 7개 단체가 공동주최한 3차 평화행동은 인간띠잇기 행사로 시작했다. 성주군 주민과 전국에서 모인 800여명의 참가자들은 소성리 마을회관인근에서 사드가 배치된 성주골프장 근처 진밭교까지 일렬로 서서 평화의 돌을 날라 평화의 탑을 쌓았다. 진밭교에 모인 참가자들은 "사드가고 평화오라"를 외치며 새정부가 사드문제 해결에 적극나설 것을 요구했다.


2.jpg전국에서 모인 집회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소성리 주민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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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평화의 돌 나르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이후 마을회관 앞에서 3차 평화행동 본집회가 열렸다.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5대 종단으로 구성된 종교인평화연대는 사드배치 철회 성명서를 발표하고 "문재인 정부는 지난 정부의 대표 적폐인 사드 불법 배치를 즉각 중단하고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윤소하의원과 김종훈의원도 집회에 함께 해 주민들의 투쟁에 힘을 실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불법적인 사드 배치 사업에 대한 중지 명령 주한 미군 사드 배치 과정의 불법성을 철저히 파헤쳐 국민 앞에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 처벌 소성리를 점령하고 있는 경찰 병력을 당장 철수 사드 장비 추가 반입을 막고 반입된 장비는 철거하라고 목소리 높였다.


4.jpg"사드가고 평화오라!" 소성리 입구에 자리한 평화의 돌탑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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