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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혁명의 시작! 국가일자리위원회 정책 제안을 위한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보고대회> 개최

by 선전국장 posted May 22, 201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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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5명 식사 거른채 일해!

17.9% 임신중 야간근무, 48.5% 임신중 초과근무 경험

인력확충으로 근로조건 개선해야

5/23 청와대에 보건의료분야 일자리 확대 촉구정책 제안서전달


2.jpg 5/22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보고대회@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522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일자리혁명의 시작! 국가일자리위원회 정책 제안을 위한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대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강병원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이정미 의원이 주최하고 보건의료노조와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가 주관했다.


최권종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보건의료노조는 매년 실태조사를 진행해왔다. 촛불혁명 이후 변화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아진 분위기 속에서 예년보다 훨씬 많은 조합원들이 조사에 임했다. 문재인정부가 출범했다.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문제와 인력문제가 해결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동자, 환자, 국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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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종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 @보건의료노조


 더불어민주당 정춘숙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보건의료분야 일자리 포함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있기 때문에 보건의료노조가 요청한 바들이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한다. 제가 작년에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발의했다. 올해 안에 어떤 형태로든 이 인력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대엽 고대노동문제연구소장은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는 전통이 있는 서베이이며이것이 현실을 바꾸는데 기초가 되길 바라고 있다병원은 생명을 살리는 곳이다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곳에서 병원 노동자의 삶이 죽어가는 현실을 바꿔야한다이를 멈추는 일을 보건의료분야 노사가 함께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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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 의원, 조대엽 소장, 윤소하 의원 순으로 축사를 했다 @보건의료노조


정의당 윤소하의원은 보건의료인력 확충은 병원 내 특정 직종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보건의료산업 전체에 해당되는 문제이다적절한 인력으로 인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 등환자뿐 아니라 병원이 있는 지역의 공동체 등에 영향을 주는 일이다보다 나은 방향을 만들어가는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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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보고대회@보건의료노조


고형면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은 현장 실태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조합원 5만명 가운데 2만9천여명이 조사에 참가했다”며“노동시간, 휴게시간, 근무만족도, 인력, 비정규직, 감정노동 수행정도, 이직의도, 모성보호, 노동안전 등과 관련해 집중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정책기획실장은 실태조사 결과“응답자의 72.6%가 하루 평균 1시간 23.9분 연장근무를 하고 있으며 48.8%가 식사를 거른 채 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48.5%가 임신중 초과근무 경험 ,17.9%가 임신중 야간근로 경험 결과를 나타냈다”며“대표적인 여성사업장으로서 모성보호와 일가정 양립을 위해 인력확충이라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대책으로 ▲보건의료인력법 제정 ▲국가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분과 설치 ▲보건의료분야 노사정 일자리대타협 추진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 전면 실시 ▲노사 정책협의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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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이 같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열악한 근로조건과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23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1호 사업인 일자리위원회에 정책 제안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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