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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없는 세상!" 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

by 선전부장 posted Jul 02, 201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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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민주노총이 사회적 총파업을 했다. 15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 5만여명 노동자가 모여 총파업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총파업은 민주노총 역사상 처음으로 최저임금 노동자 비정규직이 전면에 나섰다. 민주노총 소속 비정규직노동자는 18만명이며 이며 30%에 달하는 6만여명이 총파업에 함께 했다.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노조할 권리를 주요 요구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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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사회적 총파업은 국민 모두의 삶을 지키는 파업, 모든 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파업"이라고 밝히며 "이 총파업의 주인공은 최저임금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왜 기다리고 지켜보지 않고 시끄럽게 하느냐, 총파업을 하느냐고 묻는다. 지금이야말로 다시 오지 않는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의 골든타임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가 친노동 정부를 표방하고 있지만 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자유한국당, 재벌과 경총, 수구언론과 같은 적폐세력들의 반격이 시작될 것은 불 보듯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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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파업에 나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연이어 무대에 올랐다. 초등학교 조리원 표명순 조합원, 학교 무기계약직 노동자 안명자 조합원 등이 비정규직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총파업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총파업 선언문을 통해 "최저임금이 곧 최고임금이었던주면 주는 대로 받고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 했던보이지 않는 유령은 이제 거부한다목숨을 걸고 크레인에 올라야 했던저임금 속에 삶을 지키는 적정임금도 무시당했던 현장의 설움은 이제 거부한다차별이 당연한 것인 줄 알았던언제 잘릴지 모르는 불안 속에진짜 사장이 누구인지도 몰랐던 숨은 노동은 이제 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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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재벌들의 욕심을 채워주는 도구였던그러나 재벌들의 책임은 묻지 못했던 하청 노동은 이제 거부한다저임금에 눈물 흘리고안전도일자리도노동조합도 보장받지 못했던 특수고용 노동자사장님이란 이름은 이제 거부한다노조 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노조를 노조라 부르지 못하는 노조 설립신고 거부를 이제 거부한다"고 선언하며 "모든 노동자의 민주노총과 함께사회적 총파업으로 내 삶과 현장을세상을 바꾸자!"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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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노총은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를 사회적 총파업 주간으로 선포했다. 70여 개 사회운동단체로 구성된 만원행동도 오늘 사회적총파업 대회 참가했다. 7월 8일에는 전국 주요 지역에서 일제히 민중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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