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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공대위, 보훈공단 이사장 등 적폐 공공기관장 10명 발표! 공공대개혁 위해 즉시 사퇴 촉구

by 선전국장 posted Jul 18, 201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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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는 718일 오전 10,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대개혁을 위한 적폐 공공기관장 사퇴'를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를 비롯하여 공공운수노조, 공공노련, 공공연맹 등 대표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0명의 청산대상 적폐 공공기관장을 발표하고 즉시 퇴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국정농단 세력에 의해 임명된 공공부분 적폐기관장들의 경영농단과 그로 인한 폐해는 오롯이 공공부문 노동자와 국민의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양대노총 공대위는 적폐기관장의 경영농단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공공부문에서 가장 시급히 청산해야 할 10곳의 공공기관을 1차로 발표했다.

1차 적폐기관장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김옥이 이사장을 비롯하여 한국철도공사 홍순만 사장, 서울대병원 서창석 병원장, 동서발전 박희성 사장 직무대행, 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 코레일유통 유제복 사장, 한국석유공사 김정래 사장, 한국노동연구원 방하남 원장, 한국수자원관리공단 정영훈 이사장, 대한법률구조공단 이헌 이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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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노사는 지난 71일 성과연봉제 시행 하루를 앞두고 폐지에 합의했다. 그러나 밀실야합으로 성과연봉제를 강행해 보훈병원 공공성을 훼손한 김옥이 이사장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옥이 이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친박 낙하산 인사였고, 임금피크제 도입, 성과연봉제 도입까지 강행해 노동조합으로부터 업무방해로 검찰에 고발된바 있다. 보훈병원 조합원들은 지난 5월 이사장 불신임투표를 진행해 97%로 이사장 불신임이 가결되었으며 현재 이사장 퇴진 투쟁을 벌이고 있다. 김옥이 이사장은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권을 발동해 적폐 공공기관장들을 즉시 퇴출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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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공공대개혁을 위한 적폐 공공기관장 사퇴 촉구 양대노총 공대위 기자회견@보건의료노조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1차로 발표하는 적폐기관장은 국정농단 세력 또는 황교안 대행의 알박기로 임명되었으나 아직 사퇴하지 않은 기관장, 성과연봉제 강제도입을 위해 불법행위를 자행한 기관장, 국정농단 세력에 적극적으로 부역한 전력이 있는 기관장 등으로 공공무분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지금 즉시 퇴출되어야 할 기관장들"이라고 강조했다.

양대노총 공대위는 7181차로 발표된 10곳의 적폐기관장을 포함해 공공부문에서 적폐세력이 일소될때까지 투쟁할 것이며, 적폐세력의 인적 청산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의 공공성 회복, 지배구조의 민주적 개혁,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공공 대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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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지부 박은동 지부장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과 간부들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김옥이 이사장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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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를 비롯한 양대노총 공대위 대표자와 현장간부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적폐 공공기관장 사퇴를 촉구했다@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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