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가 21일 병원로비에서 2017 산별임단협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대회는 총파업전야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대회 시작 직전 서울 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극적으로 노사가 조정합의에 이르면서 결의대회로 변경되었다.
20일 보건의료노조 다수 사업장이 극적 타결을 한 데 이어 원자력의학원지부도 하루 늦은 21일 인력확중,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의미있는 타결을 이루었다.
강창곤 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장은 "쟁의행위 투표 결과 투표율 85%, 찬성율 90%가 넘었다. 조합원들에게 큰 힘을 얻고 조정회의에 갈 수 있었다. 덕분에 지난 5,6년 동안 정부 가이드라인 수준에 맞는 합의를 해보지 못했으나 올해는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노사는 '임금 인상 3.5%', '<공공병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합의했다. 올해 말까지 노사 세부합의를 거쳐 2018년 정원 및 예산 확보 후 무기계약직 포함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시행할 예정이다.
9/21 한국원자력의학원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보건의료노조
강창곤 보건의료노조 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장 @보건의료노조
김숙영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보건의료노조
9/21 한국원자력의학원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보건의료노조
9/21 한국원자력의학원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보건의료노조
9/21 한국원자력의학원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보건의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