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8대 임원 선거유세가 4일차를 맞았다. 후보자들은 대구경북지역본부를 방문, 소속지부 조합원들을만났다. 근로복지공단의료 대구병원지부, 대구경북혈액원지부, 대구시 시지노인병원지부, 영남대의료원지부에서 순회 및 선전전을 진행했다.
나순자 위원장후보는 대구경북혈액지부의 2.28기념공원 헌혈의집에서 이날 일정을 시작했다. 평일 오전시간임에도 헌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나 후보도 함께 헌혈을 하며 조합원들과 소통했다.
한 조합원은 “주말근무, 초과근무로 인해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가 너무나 어려웠다”고 토로하며 “후배들은 내가 겪은 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고 싶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보건의료노조, 스무살의 열정과 20년의 실력으로 우리의 꿈은 현실이 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더 나은 일터를 만들고 싶다’는 조합원의 꿈을 산별노조의 힘으로 현실화 하겠다는 것이 이날 후보자들의 주요 메시지였다.
영남대의료원지부 @보건의료노조
오후 영남대의료원을 찾은 나순자위원장후보, 박노봉 수석부위원장후보, 한미정 사무처장후보는 “보건의료노조는정부기관과 꾸준한 대화를 이어오며 정책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현재 보건의료노조는 국가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특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투쟁와 더불어 대정부 대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조합원들과 약속했다.
후보자들은 조합원 한 명 한명 모두 손을 맞잡으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희망을 그릴 수 있는 내일을 만들자. 투표에도 꼭 참여해달라"고 독려했다.
이후 후보자들은 대경본부 석식 간담회를 진행한 뒤, 아직 투표권은 없으나 올해 신규지부인 대구시정신보건지부의 총회 현장을 찾아 조합원들을 만났다.
10일 내일 후보자들은 부산에서 소속지부 순회 및 간담회 진행 후 지역본부 주최 첫 공동유세를 할 예정이다.
대구경북혈액원지부 @보건의료노조
대구시 시지노인병원지부 @보건의료노조
근로복지공단의료 대구병원지부 @보건의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