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3일차] 영리병원 허용은 촛불민심을 짓밟는 일!

by 선전부장 posted Feb 13,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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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3일차] 


제주 영리병원 허용은 촛불민심을 짓밟는 일!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삭발을 하고 청와대 앞에서 노숙농성을 시작한 지 3일째에 접어들었다. 오늘 13일 농성에는 강원지역본부와 대전충남지역본부 그리고 서울지역본부가 함께 했으며 민주노총 유재길 부위원장과 윤택근 부위원장을 비롯한 간부들도 농성장을 찾았다.

 

보건의료노조는 24시간 청와대 앞을 지키며 현 영리병원 상황과 관련하여 청와대의 책임있는 행보를 촉구하고 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성명서를 발표하여 문재인 정부에 보내는 4가지 질의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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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보건의료노조 농성 참가자들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정부 때 승인한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를 전면 재검토하여 바로잡을 의향은 없는지 녹지국제병원 개원 여부가 결정되는 34일 이전에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를 공개할 의향은 없는지 녹지국제병원 개설에 관한 심사와 허가 과정을 전면적으로 조사하고, 정상적인 개원과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한 총체적 난맥상을 바로잡기 위한 긴급행정조치에 나설 의향은 없는지 녹지국제병원을 둘러싼 총체적 난국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녹지국제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협의에 나설 의향은 없는지 여부를 문재인 정부에 물었다.

 

보건의료노조는 국내 1호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것은 촛불민심을 짓밟는 것과도 같다고 강조하며 4대 공개 질의서와 관련하여 18일까지 답변을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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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순자 위원장, 유재길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농성 참가자들의 간담회 @보건의료노조



한편, 보건의료노조의 청와대 앞 노숙농성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언론의 취재도 줄을 잇고 있다. 삭발한 나순자 위원장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는가 하면, 농성을 위해 전국에서 올라온 보건의료노조 현장 간부와의 인터뷰 요청도 있었다. 한 방송사는 영리병원 허가를 반대하는 보건의료노조의 입장을 소상히 촬영해가기도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4일 내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영등포역, 고속터미널역, 노원역, 왕십리역 등에서 출근선전전을 벌일 예정이며 15일에는 영리병원저지 범국본이 청와대 앞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청와대 앞 노숙농성은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보건의료노조 11개 지역본부가 매일 번갈아가며 농성에 참가하여 영리병원 저지를 위한 전조직적 결의를 모아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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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순자 위원장 @보건의료노조photo_2019-02-13_14-58-27.jpg

(왼쪽부터)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유재길 민주노총 부위원장,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최종진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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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참가자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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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참가자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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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진 강원지역본부장(맨 왼쪽)과 강원지역본부 참가자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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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길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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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참가자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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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지부가 사온 군고구마를 나눠먹으며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농성 참가자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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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선전전 모습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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