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 45일차!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북지역본부 수요농성투쟁

by 홍보부장 posted Aug 14, 2019 Replies 0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_CBJ0244.JPG
 “노조 기획탄압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노동조합 원상회복!” “해고자 복직!” 

한 달하고도 보름, 여전히 당당한 고공의 의지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북지역본부 조합원·간부 영남대의료원에 모여 연대 투쟁 결의



 영남대의료원의 노조 탄압에 맞선 13년 투쟁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지도위원 박문진, 영남대의료원지부 부지부장 송영숙이 영남대의료원 70m 고공에 오른 지 한 달하고도 보름이 흘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두 해고 노동자는 당당함을 잃지 않고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8일 3차 집중투쟁 전개에 이어, 매주 수요일 지역본부별 영남대의료원 수요 집중 투쟁을 이어간다. 14일 오늘은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전북지역본부가 수요 집중 투쟁을 주관했다. 환자·보호자용 유인물을 배포하면서 로비 선전전을 진행하고, 이후  김진경 대구경북지역본부장(영남대의료원지부 지부장)이 간담회를 주재해 지부 상황을 공유하며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본관과 호흡기센터 앞 1인 시위를 진행함과 동시에 고공의 두 해고노동자에게 보낼 6행시 영상을 촬영했다. 퇴근 시간에 맞춘 선전전을 한 번 더 진행 한 뒤 오후 6시 반부터는 투쟁 문화제를 진행하며 고공의 두 해고노동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_CBJ0183.JPG
_CBJ0148.JPG

_CBJ0267.JPG





_CBJ0165.JPG




_CBJ0176.JPG

▲ 정재범 부산대병원지부장, 손상량 부산대병원 비정규직지부 시설분회장, 허경순 부산대병원 비정규직지부장

_CBJ0179.JPG

▲ 부산대병원지부, 부산대병원 비정규직지부에서 준비해온 도시락과 수박



 한편 정재범 부산대병원지부 지부장, 허경순 부산대병원 비정규직지부 지부장, 손상량 부산대병원 비정규직지부 시설분회장도 영남대의료원을 찾았다. 정 지부장과 허 지부장, 손 지부장은 이른 오전부터 손수 준비한 도시락과 수박을 고공농성 중인 두 사람에게 전달하며 연대의 뜻을 전했다.

 보건의료노조 수요투쟁은 앞으로도 계속되며, 다음주 수요일(21일)에는 충북지역본부와 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영남대의료원을 찾아갈 예정이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영남대의료원의 투쟁 열기는 뜨겁다. 매일 조출 선전전·중식 선전전· 퇴근 선전전·저녁 투쟁 문화제가 진행되고, 매주 화요일은 지역 집중 로비 선전전으로, 금요일은 지역 집중 투쟁 선전전으로 많은 연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주 금요일 집중 투쟁 문화제에는 양규현 전 전노협 위원장이 직접 공연 무대에 올라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각지에서 영남대의료원을 찾는 연대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늘 투쟁문화제에는 12명의 전교조 투쟁사업장 순회단이 결합했고, 지난 금요일에는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과 현대·기아차 비정규직지회, 토요일에는 “2019 대학생 통일선봉대”와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봉대가 연대를 위해 영남대의료원을 방문했다. 또 오는 금요일에는 한국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에서 노동조합 정상화와 해고자 원직복직을 위한 법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_CBJ0271.JPG


_CBJ0291.JPG


_CBJ0296.JPG

_CBJ0322.JPG

_CBJ0324.JPG


_CBJ0404.JPG

_CBJ0439.JPG


_CBJ0489.JPG


_CBJ0564.JPG


_CBJ0569.JPG


_CBJ0623.JPG


_CBJ0635.JPG









Articles

44 45 46 47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