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지부 고공통성 투쟁 87일차! 계속되는 보건의료노조 수요농성투쟁

by 홍보부장 posted Sep 25,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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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지부 고공농성 87일차 보건의료노조 수요농성투쟁에 참여한 보건의료노조 간부 및 조합원 @보건의료노조


 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 투쟁 87일차를 맞은 25일 보건의료노조 전국 지역본부에서 영남대의료원을 찾았다. 서울지역본부, 강원지역본부, 대전충남지역본부, 부산지역본부, 충북지역본부, 인부천지역본부가 모여 수요농성투쟁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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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선전전을 진행하는 수요농성투쟁 참가자들 @보건의료노조


 고공농성 투쟁 87일차 영남대의료원 수요농성투쟁은 본관 1층 로비 선전전부터 시작했다. “노조탈퇴 원천무효”, “해고자 원직복직”과 같은 피켓을 들고, 한편에서는 병원을 찾은 환자·보호자들에게 보건의료노조와 고공농성 투쟁에 대한 안내가 적힌 물티슈를 배포하며 선전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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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관 해고자 원직복직, 노동조합 정상화 기원 법회 @보건의료노조


 로비 선전전 후 법회에 함께했다. 오늘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장 해찬스님을 비롯해 총 7명의 스님이 영남대의료원을 찾아 해고자 원직복직과 노동조합 정상화를 위한 법회를 주도했다. 그리고 김진경 대구경북지역본부장(영남대의료원지부 지부장) 주재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고공농성 상황과 사적조적 진행 경과를 토론하며 앞으로의 투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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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주재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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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전문센터와 본관을 비롯해 영남대의료원 곳곳에서 선전전을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병동 순회 및 환자·보호자 선전전도 함께했다. 영남대의료원 호흡기질환전문센터 3·4층에 위치한 병동과 로비에서 환자·보호자·조합원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투쟁 상황을 알리고 물티슈를 배부했다. 호흡기질환전문센터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들이 본관 70m 고공을 가리키고 손을 흔들며 “원하는 대로 문제가 해결되어 내려왔으면 좋겠다”고 병동을 순회하는 간부·조합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훈훈한 풍경도 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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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농성자들에게 엽서를 쓰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병동 순회를 마친 뒤 영남대의료원 본관 1층 로비 농성장에서 수요농성투쟁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고공농성 중인 두 농성자(박문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 송영숙 영남대의료원지부 부지부장)에게 전할 엽서를 적고, 투쟁 문화제에서 공연할 ‘노가바(노래 가사 바꿔 부르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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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문화제에 참여한 보건의료노조 수요농성투쟁 참가자들 @보건의료노조


 오후 5시 30분 호흡기질환전문센터 앞에서 투쟁 문화제를 진행했다. 먼저 최종진 강원지역본부장이 박노해 시인의 “살아서 돌아온 자”를 낭독했다. 그리고 강원지역본부, 대전충남지역본부, 부산지역본부가 노래 “안동역에서”를 개사해 준비한 ‘노가바’를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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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진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장이 시를 낭송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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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바 공연하는 보건의료노조 수요농성투쟁 참가자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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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농성자들에게 보낼 엽서를 낭독하는 장민경 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 조직국장, 허경순 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 비정규직지부장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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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바 공연하는 보건의료노조 수요농성투쟁 참가자들 @보건의료노조



 이어 작성했던 엽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민경 충북지역본부 조직국장이 송영숙 부지부장에게 쓴 엽서를, 허경순 부산대학교 비정규직지부 지부장이 박문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에게 쓴 엽서를 낭독했다. 그리고 서울지역본부, 충북지역본부, 인부천지역본부가 노래 “무조건”을 개사해 준비한 노가바 공연으로 투쟁 문화제를 마무리했다.

 사적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남대의료원지부의 투쟁은 열띠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화요일에는 “노조파괴는 중범죄다! 처벌법 제정하자!” 토론회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에서 개최됐다. 영남대의료원지부를 비롯해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서비스연맹 세종호텔노조 등 창조컨설팅 노조파괴사업장이 한데 모여 증언대회를 가지고, 이어 신인수 민주노총 법률원장과 임성열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수석부본부장의 발제로 노조파괴 해결과 대안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 고공농성 투쟁 100일차를 맞는 10월 8일에는 보건의료노조 4차 집중투쟁·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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