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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지부 파업 8일차 …중앙집행위원회 파업 현장 찾아

by 선전부장 posted Dec 26, 2018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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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가천대길병원지부 파업 8일차 @보건의료노조


인천지역 최대 규모 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가천대길병원이 1226일 파업 8일째를 맞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는 1,000여명의 조합원과 함께 로비에서 파업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파업 8일 차 동안 병원측은 노동조합의 계속된 교섭 요구에도 실무담당자의 연락 두절을 이유로 교섭을 차일피일 미뤄왔다. 어제인 25일에 교섭이 진행됐으나 사측은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임하지 않았고 따라서 합의점을 찾을 수 없었다. 1,000여명에 육박하는 파업대오를 기록할 정도로 노동자들의 분노가 큼에도 사측은 전혀 타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1,300여 운영되던 병상은 100여 병상으로 곤두박질했으며, 수술 건수도 11~2건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외래 진료 역시 11천여 명이 감소했고 응급실 역시 절반 수준으로 지역사회 의료공백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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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중앙집행위원회 성원과 중앙 간부들의 인사 @보건의료노조


이에 보건의료노조와 인천지역연대는 27일 인천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사회 의료공백 및 가천대길병원 파업 사태 조속 해결을 위한 인천광역시의 역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기자회견에서는 인천시의 파업 사태 조속 해결을 위한 역할 촉구와 함께 향후 진행될 병원 내의 공짜노동과 부당노동행위 임신·출산 및 육아에 따른 불이익 유령간호사등의 의료비리 ··언론계 등과의 유착 실태 위계에 의한 각종 슈퍼 갑질 실태 등의 공론화 투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파업 8일차 출정식에는 보건의료노조 중앙집행위원회 성원과 중앙 간부들이 함께 했다. 특히 윤영규 부산지역본부장, 박정원 전북지역본부장, 양승준 충북지역본부장은 각 지역본부 산하 지부들과 모은 투쟁기금을 강수진 가천대길병원지부장에게 전달하며 파업투쟁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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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본부장들이 투쟁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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