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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뉴스



"투쟁하라" 129회 세계 노동절 대회

by 홍보부장 posted May 02,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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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전국 13개지역 6만 노동자 결집..."노동기본권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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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CBJ3273.JPG129회 세계 노동절 대회 수도권 대회 @보건의료노조



129회 세계 노동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노동절 대회가 동시다발로 열렸다. 수도권의 노동자들은 서울시청 광장에 운집했다. 민주노총이 100만 조합원 시대를 선포한 이후 처음 열리는 노동절 대회다. 

민주노총은 전국 13개 지역에서 노동절 대회를 동시 개최했다. 수도권 3만을 비롯, 전국 각지에서 6만 여 명의 노동자가 노동절 대회에 참석했다. 


최근 ILO 핵심협약 비준과 노동개악 법안 처리가 사회적 쟁점으로 대두하면서 노동절 대회의 의제는 ‘노동기본권 쟁취’로 모아졌다. 노동절 대회 참가자들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로 고무줄 노동시간과 공짜 노동을 강요하려는 시도,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과 최저임금 차별을 법으로 만들겠다는 반노동적인 노동개악 시도가 국회 안에서 싹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하며 “편법적 퇴행적 개악 시도를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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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노동과세계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가속하고 있는 노동개악 정책을 성토하며 ILO 핵심협약의 조속한 비준과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투쟁을 강조했다. 김명환 위원장은 “주 5일 노동과 주당 최대 52시간 노동을 법제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탄력근로제 개악을 강요받고,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률로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저임금 노동을 강요받으며, 산안법보다 뒤처지는 시행령으로 노동자 생명과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탄력근로제와 최저임금제 개악을 저지하고, ILO 핵심협약 비준을 관철하고, 노조 파괴법을 전면 중단하기 위해 총파업 깃발아래 100만의 단결투쟁을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노동절 대회를 통해 “노동자의 삶을 복원하는 민주노총 100만 노동자의 투쟁”을 선포하며 ▲ILO 핵심협약 비준 통한 온전한 노동기본권 보장 ▲최소한의 임금 ‘최저임금1만원’ ▲차별없는 고용 ‘비정규직 정규직화’ ▲사람다운 삶을 위한 의료공공성 및 사회안전망 확대 ▲재벌특혜 일변도의 산업정책을 노동자 중심으로 전환 ▲한반도 자주 평화를 요구했다. 


오후 3시, 본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 행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노동기본권 쟁취와 노동개악 중단, ILO 핵심협약 비준의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와 정부청사, 고용노동부 방향으로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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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에서 진행된 마무리 집회에서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겠다는 애초의 약속과 달리 노동개악을 추진해 노동자들이 신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순자 위원장은 “129주년의 노동절의 정신을 계승해 노동개악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결의로 힘찬 투쟁을 시작하자”고 호소했다. (<노동과세계>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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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회 세계 노동절 대회 수도권 대회 @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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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대회 수도권 대회 마무리 집회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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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노동절 대회 @보건의료노조 전북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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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노동절 대회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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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노동절 대회 @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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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노동절 대회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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