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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故 김상숙 열사 21주기 추모제 진행

by 선전홍보실장 posted Oct 24, 202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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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김상숙 열사 21주기 추모제 진행


보건의료노조는 1024일 오전 11시 용인공원(용인 가족묘지)에서 세종병원지부장을 역임한 김상숙 열사 추모제를 진행했다.

추모제에는 나순자 위원장, 박노봉 수석부위원장, 박민숙 부위원장, 원종인 인천부천지역본부장, 이근선 세종병원지부장을 비롯해 유가족과 보건의료노조 간부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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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열린 김상숙열사 21주기 추모제@보건의료노조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소수의 간부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가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몸과 마음을 다했던 열사의 마음을 기리고 민주노조 운동에 더욱 힘쓰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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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열린 김상숙열사 21주기 추모제@보건의료노조


김상숙 열사는 196391일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으며, 1984년 청주간호대를 졸업했다. 1986년에 부천세종병원에 입사한 이후로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여성부장으로 노동조합 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이후 사무장과 세종병원노조 위원장, 보건의료노조 창립 이후에는 지부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김상숙 열사는 노조탄압에 맞서 민주노조를 사수하는 투쟁의 과정에서 두 차례에 걸친 단식 투쟁을 전개하였고, 자신의 몸도 돌보지 못할 정도의 수많은 투쟁에 내몰렸다. 그러던 중 19991월 위암 3기말 진단을 받았며, 10개월간의 어려운 투병 생활 끝에 그해 10월 젊은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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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열린 김상숙열사 21주기 추모제@보건의료노조


당시 고인의 장례식은 전국병원노동조합연맹장으로 거행됐다. 이후 보건의료노조는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자 매년 추모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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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열린 김상숙열사 21주기 추모제@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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