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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병원 민간매각 결사반대!”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투쟁 이어져

by 홍보부장 posted Apr 24,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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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부산지역본부 침례병원지부



 5월 4일 부산 침례병원 4차 경매가 보름을 앞둔 지금,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를 위한 투쟁이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18일 보건의료노조 부산지역본부(부산본부)를 비롯한 공공병원 설립을 위한 부산시민대책위의 기자회견 이후 침례병원의 민간매각을 반대하고, 공공병원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본부와 침례병원지부는 부산시청 앞 철야농성을 이어가는 한편, 부산시청과 부산지방병원 앞에서 1인시위와 출·퇴근 및 중식 선전전을 벌여 시민들에게 침례병원 상황을 알리는 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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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개최된 공공보건의료벨트 구축과 부산의료원 금정분원의 올바른 설립을 위한 토론회 @보건의료노조 부산지역본부



 한편 4월 23일에는 부산시청 의원회관에서는 “공공보건의료벨트 구축과 부산의료원 금정분원의 올바른 설립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2017년 파산 이전 침례병원은 부산 금정구의 유일한 종합병원이었기에 파산 이후 지역주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방선거 당시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부산의료원 금정분원 설치)를 약속했지만, 법원에 의한 경매 절차가 계속 진행돼 4차 경매를 눈앞에 둔 상황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침례병원 부지에는 종합병원만 들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최악의 경우 경매를 통해 민간에 침례병원이 매각되더라도, 병원부지 용도를 바꿔주지 않고 병원 외 시설이 들어서지 못하게 하겠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4차 경매에서 경매가가 기존 매각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기에 민간 매각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부산본부와 침례병원지부는 “공공병원 확충으로 국민건강권 지켜내자!”, “공공병원 설립! 부산시는 결단하라!”등의 구호를 통한 선전전과 시민대회 등을 이어가며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위한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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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부산지역본부 침례병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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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앞 철야농성장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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