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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뉴스



보건의료노조 2일 성명, 사측 공동대표단에게 담판교섭 제안

by 으라차차! 선전국 posted Jul 03, 200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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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2일 오전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보건의료산업 사용자협의회 공동대표 3인의 결단을 촉구하며 담판교섭을 제안했다. 또한 사립대병원 대표단과의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노조는 역사상 유례없이 파업을 두 차례나 연기하면서 노사자율타결과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해 노력해왔고, 정규직 임금 인상의 일부를 양보하면서까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사측의 결단을 촉구해왔다.

그러나 사측은 노조의 진정성을 무시하고 이를 역 이용해 정규직 임금을 낮추려했고, 비정규직 문제는 7월 비정규직 시행에 따라 당연히 해야 하는 차별시정과 형식적인 처우개선만 하겠다는 생색내기식 처방과 기만적인 태도로 현장 조합원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7월 3~4일 전국 지부장회의 및 전임간부 결의대회에서 합리와 강경을 구분 짓는 투쟁을 분명히 전개할 것임을 경고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기간 연장도 거부하고, 노조의 양보안조차 기만한 병원, 중노위 조정안 수용 거부를 선동하고 있는 A의료원, J의료원, B의료원, K의료원, Y의료원에 대해서는 산별순회파업과 집중 타격투쟁을 전개할 것을 엄중히 밝혔다. 이 병원들은 이미 사측 내부에서 조차 합리적이고 원만한 내부 의결을 가로 막은 이른바 ‘산별교섭 파탄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사측이 2일 예정된 사립대병원 의료원장회의와 실무교섭에서 더 이상 사측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합밥파업 공간을 적극 활용해 악질 사업장 타격을 위한 순회파업과 집중타격투쟁을 거세게 전개하고, 7월 10일로 예정된 연세대의료원 파업 투쟁에 적극 연대할 것임을 경고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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