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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뉴스



투표율 80%, 찬성률 77.90%로 파업찬반투표 압도적 가결

by 으라차차! 선전국 posted Jun 22, 200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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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총파업 찬반투표가 조합원들의 압도적 찬성으로 당당히 가결됐다.
보건의료노조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의료법 개악안 저지와 산별 협약 요구안 쟁취를 걸고 쟁의행위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이 결과 재적 조합원 33,513명 중 26,794명이(투표율 80,0%) 투표에 참가해 20,873명(찬성률 77.90%)의 찬성으로 2007년 산별총파업이 압도적으로 가결됐다.

 

조합원들의 결심은 확고하다!

이번 산별쟁의행위찬반투표의 압도적인 가결은 4월 23일 첫 상견례 이후 두 달여 간 요구안 심의를 거부하며 산별교섭을 파행으로 치닫게 한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에 대한 4만 조합원들의 분노를 보여준 것이다. 
또한, 이번 쟁의행위찬반투표의 압도적 가결은 산별교섭을 통해 다뤄지고 있는 2007년 산별 협약 요구안을 쟁취하겠다는 조합원들의 확고한 투쟁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또한 이번 쟁의행위 찬반투표의 압도적 가결은 영리병원 수준의 병원 돈벌이 허용과 민간보험 전면화를 통해 의료 공공성을 파탄 내는 의료법 개악안의 6월 국회 강행 통과를 저지하겠다는 조합원들의 확고한 결심을 보여준 것이다.

 

불성실교섭 앞엔 투쟁 뿐이다!

찬반투표 결과가 보여주듯 4만 조합원의 결심은 확고하다. 사측이 구시대 악법 직권중재에 기댄 채 노사 자율타결을 거부한다면 우리는 25일 산별파업전야제를 거쳐 26일 산별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다. 우리는 악질사업장 집중 타격투쟁 등 이전과는 다른 투쟁전술로 사측의 불성실 교섭 태도를 엄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또한 정부가 국민건강권을 위협하고 의료공공성을 파탄내는 의료법 개악안을 6월 국회에서 강행처리 하려 한다면 전면적인 대정부 투쟁으로 의료법 개악안을 저지할 것이다.

 

사용자와 정부에 촉구한다!

노사 실무교섭이 본격화 된 지금 사측은 4만 조합원이 만족할 만한 성실한 안으로 교섭에 임해야 한다. 지난 9차 산별교섭에서 노사대표가 합의한 바대로 총파업 전야제가 열리는 25일까지 노사 자율타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
병원의 줄도산을 예고하고, 노동자의 고용을 위협하며, 국민건강권을 파탄내는 의료법 개악안은 폐기돼야 한다. 정부는 보건의료노조와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하는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범 국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의료공공성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의료법 개정안을 전면 재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 최초로 산별노조 시대를 열었고, 산별교섭 시대를 정착시켜나간다는 자부심으로, 의료 공공성 강화를 기치로 내걸고 전 국민 무상의료시대를 열어나간다는 사명감으로 당당하게 투쟁해나갈 것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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