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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뉴스



[26일 교섭] 일부 진전, 임금 및 비정규직 난항

by 으라차차! 선전국 posted Jun 27, 200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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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연기된 조정기간이 종료되면서 타결이냐? 파업돌입이냐가 오늘 판가름 난다! 26일 오후 3시 홍명옥 위원장과 교섭단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 3차 조정회의와 5차 실무교섭이 연이어 열렸다.

 

26일 교섭, 사측 핵심 쟁점 입장 변화 없어

이날 사측은 노조의 파업 연기가 다행이라면서도 여전히 자율타결을 의심하게 하는 발언과 태도로 일관했다.
임금에 대해서는 지난 25일 조정에서 제시했다 노조의 항의를 받고 철회된 조정안 그 이상의 임금 인상은 불가능하다면서 임금교섭 자체를 거부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이번에 조정기간 연장의 계기가 된 비정규직 전면 정규직화에 대해서도 비용이 3-5% 이상 임금인상 비용이 소요된다면서 난색을 표명했다. 산별 5대 협약에 대해서는 산별공동위원회구성, 의료노사정위, 1병원 1촌 운동 등 일부 요구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교대근무자 ㅡ 생리휴가제 보상, 핵심사항에 대해서는 입장변화가 없었다.

 

교섭 결렬 시 중노위와 사측 각오하라!

노조는 조정기간을 연기하면서까지 자율타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정만료 시간인 24:00까지 타결되지 않을 시 우리는 28일 파업 돌입과 함께 자율타결을 가로막은 중앙노동위원회와 사측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다. 우리는 중앙노동위원회 타격투쟁과 함께 악질 병원에 대한 순회 집중 타격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우리는 27일인 오늘 비정규직 문제가 쟁점화 되고 있는 건국대병원 타격투쟁을 시작으로 이후 서울시내 주요 병원 로비 농성과 타격투쟁을 집중 배치해나갈 것이다. 또한 오늘인 27일 비상전국지부장회의를 소집해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 결과를 확인하고 이후 파업투쟁 방침을 최종 확정한다.

 

현장의 단결로 2007년 투쟁 승리하자!

지난 25일 6,000조합원의 단결된 투쟁 의지가 26일 교섭에서 일부 진전된 안을 이끌어냈다.
교섭의 진전과 우리 요구의 수용은 전적으로 현장의 결단과 투쟁에 달렸다. 다시 28일 파업과 집중 타격투쟁을 준비하면서 오늘 중노위로 눈과 귀를 모아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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