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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뉴스



4일 보건의료노조 영남대의료원 투쟁 방침 관련 성명서 발표

by 보건의료노조 posted Dec 04, 200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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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4일 오전 영남대의료원 관련 보건의료노조 집중 투쟁 방침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보건의료노조는 "노조측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1년 6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영남대의료원 노사갈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체협약과 관련 의료원측의 개악안을 일부 수용하겠다는 뼈를 깎는 결단을 하고 있으나, 의료원측은 제시한 10개조항의 개악안을 백지수용할 것을 요구하며, 노조말살 의도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의료원의 악랄한 노조 탄압과 불성실한 교섭 태도를 규탄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2월 5일 조정기간 최종 만료시간을 앞두고 노조측에서는 12월 4일 노사 타결할 수 있는 최종안을 제시하되, 의료원측이 이를 거부하고 또다시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아붙일 경우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결사항전”의 투쟁을 전개할 예정임을 밝혔다.

 

성명서를 통해 보건의료노조는 다음과 같은 투쟁일정을 밝혔다.


    12/4일(화)  09:00 로비농성 재개
               10:00 영남대학교 총학생회 기자회견 (영남대의료원 로비)
               10:30 노사 단체교섭(실무교섭)


    12/5일(수) 12:00 보건의료노조 집중투쟁 돌입 (영남대의료원 로비)
               17:00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
               18:30 영남대의료원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
                     (영남대의료원 로비)
 

   12/6일(목) 10:00 영남대의료원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결사투쟁 선포 기자회견
               11:00 영남대의료원 노조탄압 폭로 및 영남학원 인권탄압 규탄 실천투쟁
                     

보건의료노조는 "12월 5일 조정기간 만료를 앞두고 1년6개월간 계속된 노사갈등을 종식하고 원만한 합의타결을 이룩하느냐, 또다시 파국과 심각한 노사갈등으로 가느냐는 영남대의료원측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2월 5일 조정기간 안에 영남학원과 영남대의료원이 그동안 계속되어온 노조탄압을 중단하고, <한강 이남 최고의 병원> <인권특성화대학>답게 단체협약과 노조활동을 존중하고, 새로운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전향적인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영남대학교 총학생회 주최 기자회견 개최]

  

영남대의료원의 노조 탄압은
영남학원 민주적 역사의 오명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영남대학교 총학생회 주최 기자회견 영남대의료원 로비에서 개최

 

 

영남대의료원의 노동기본권 탄압과 인권 탄압 문제가 영남학원과 지역사회에서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학내 구성원들의 피나는 희생과 투쟁으로 일궈 낸 영남학원의 자랑, 참다운 인권과 민주화 실현을 위한 역사적 성과들도 갈수록 퇴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영남대학교 40대 총학생회가 영남대의료원의 인권과 노동기본권 보장, 영남학원의 민주성 회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2월 4일인 오늘 오전 10시 의료원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기자회견 후 총학생회 지도부와 학생대표는 심민철의료원장에게 공식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최근 병원 내 CCTV와 관련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와 영남대의료원 로스쿨 유치 신청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대내외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인권위원회가 지난 11월 27일 ‘전자 감시를 당하는 근로자 보호를 위한 법률제정을 노동부에 권고’했고, 그 동안 규제가 어려웠던 민간의료법인과 병원 내 CCTV 설치가 향후 금지될 것으로 예상돼 영남대의료원 CCTV 문제와 인권탄압 문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육인권자원부가 30일 로스쿨 인가 대학선정을 위한 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영남대학교는 <공익․인권>을 특성화 분야로 입학정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대의료원이 전국 최고의 노동자 인권 탄압 병원, 노동기본권 탄압 병원이란 오명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남학원이 <공익․인권>을 특성분야로 내 건 것은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을 모두 기만하는 부끄러운 행위이다.  

 

기자회견문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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