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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순방간담회] 광주전남지역본부 3일차 (10월 12일)

by 보건의료노조 posted Oct 15, 200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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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본부 3일차 순방간담회는 10월 12일 오전 9시 목포의료원지부 간담회와 현장순회로부터 시작되었다. 원장 공석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체계, 지부장 선거, 보충교섭, 비정규직 현황 등 목포의료원지부의 현안문제에 대해 공유하고 현장을 순회하며 조합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에서 강진으로 이동한 순방간담회팀은 오전 11시부터 강진의료원지부 간담회를 통해 8월 1일 원장 교체 이후 상황, 세탁실 계약해지 통보, 당직비, 비정규직 현황 등 강진의료원지부 현안문제에 대해 공유한 후 현장을 돌며 조합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순회를 마친 후 오전 11시 45경 원장 면담을 갖고 세탁실 조합원 계약해지와 관련 노조와 당사자와 논의없이 계약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강진의료원장은 실무자의 보고를 잘못한 문제점을 인정하고 계약해지를 일단 보류했다면서 “노조측의 의견을 반영하여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낮 12시 10분 강진의료원지부 순방간담회를 모두 마친 순방간담회팀은 점심식사를 한 후 순천으로 이동, 산재의료관리원 순천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에는 “산재전문화 추진, 공공의료강화의 틀 안에서 마련하라”는 플래카드가 붙어있었다.

 

오후 3시 25분부터 4시까지 현장순회를 하면서 조합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후 노조사무실에서 12명의 현장간부들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55억원의 예산을 쥐고 산재전문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을 공유하면서 구조조정을 저지하고 산재병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대정부투쟁에 함께 나설 것을 공유했다.

 

순천의료원으로 이동한 순방간담회팀은 오후 5시부터 5시 35분까지 현장순회를 진행했다. 순회 중 치매노인을 담당하는 효병동을 둘러보기도 했고 순천의료원장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순천의료원, 산재의료관리원 순천병원, 성가롤로병원 등 3병원의 현장간부들은 함께 저녁식사를 마친 후 오후 7시부터 순천권 현장간부 토론회를 가졌다.

 

오후 9시 35분까지 진행된 토론회에서 간부들은 ▲ 지역본부를 강화해야 한다 ▲ 힘든 교대근무자들의 밤근무수당을 인상해 달라 ▲ 조합원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 시켜 달라 ▲ 산재의료관리원 조합원들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 지방의료원의 경우 병상수에 맞는 동일한 TO제를 만들어야 한다 ▲ 의료기관서비스평가제 개선해야 한다 ▲ 미조직 조직화를 위해 인력을 추가 배치해야 한다 ▲ 노인 의치 보험적용 어떻게 되고 있나? ▲ 5년 이하 신생지부에 대해서는 최소한 1년 1회 이상 조합원 교육 지원해 달라 ▲ 간접고용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 비정규직 정규직화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불승인에 맞서 본조 차원의 항의공문 발송, 면담 등 대응책이 필요하다 ▲ 현실성있는 의료공공성강화투쟁이 필요하다 등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쏟아놓았다. 정해선 수석부위원장은 “현장간부들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고,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간부들은 11월 11일 민중총궐기투쟁과 12월 19일 대선투쟁을 힘차게 벌이기로 결의하고, 결의서명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촬영하는 것으로 토론회를 모두 마쳤다. 이후 순방간담회팀은 산재의료관리원 순천병원, 순천의료원과 함께 뒷풀이를 함께 하며 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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