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 인부천지역본부가 진행한 영남대의료원 수요집중투쟁 @보건의료노조

9월 4일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와 인부천지역본부가 고공농성 투쟁 66일차를 맞은 영남대의료원지부를 찾아 수요집중투쟁을 이어갔다.

 

먼저 김진경 대구경북지역본부장(영남대의료원지부 지부장)의 주재로 영남대의료원 호흡기질환전문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노조 파괴가 벌어졌던 상황부터 그간의 투쟁, 그리고 고공농성 상황을 공유하고 추후 대책을 논의하며 연대 의식을 다졌다. 간담회 후에는 곧바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혜찬스님이 진행하는 노조 정상화, 해고자 원직복직을 위한 기도회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영남대의료원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가 열렸다. 대구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반월당역에서 남구 대명동의 영남대의료원까지 모두 현수막을 들고 함께 행진한 뒤, 영남대의료원 안에서 본대회를 가졌다. 고공농성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박문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 송영숙 보건의료노조 영남대의료원지부 부지부장은 본대회 중 전화 연결을 통해 노래 “노동자의 길”을 불렀고, 집회에 참여한 모두가 함께 부르며 연대의 마음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진경 대구경북지역본부지역본부장(영남대의료원지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영남대의료원지부 노동조합 정상화, 해고자 복직을 위한 기도회 @보건의료노조

반월당역에서 영남대의료원까지 행진하는 모습 @보건의료노조

9/4 영남대의료원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 @보건의료노조

수요집중투쟁을 진행한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 @보건의료노조

수요농성투쟁을 진행한 보건의료노조 인부천지역본부 @보건의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