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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은 성실교섭에 나서라!" 국립암센터지부 파업 6일차

by 선전부장 posted Sep 11,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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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지부 파업 6일차 출정식 @보건의료노조


국립암센터지부 파업이 9월 11일 6일차를 맞았다. 


매일 파업 출정식에는 파업 투쟁을 지지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은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파업현장을 찾았다. 그는 과거 모친의 암 치료를 위해 국립암센터를 방문했던 기억을 술회하며 환자에게 헌신하는 직원들이 존중받을 수있는 병원이 되어야 한다며 파업투쟁 승리를 기원했다. 더불어 투쟁기금까지 전달했다.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도 파업 6일차 출정식에 참가했다. 최희선 서울지역본부장은 종일 병원 로비에서 투쟁하는 국립암센터지부 조합원을을 위해 서울지역본부가 마련한 간식 비요뜨 1000개를 들고 파업 현장을 찾았다.  연이은 지지와 연대에 파업대오는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출정식의 화두는 10일 사측이 개최한 기자회견이었다. 임금 총액 1.8%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거부하여 파업 사태를 야기한 것은 사측이었다. 그러나 10일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말하며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이기 까지했다. 사측은 현재 파업 이후 단 한차례의 교섭도 하지 않았으며 9월10일~11일 집중교섭을 하자는 노조측의 제안에도 답변을 하지 않다가 뒤늦게 11일 오후 14시에 교섭을 하기로 했다. 이처럼 파업사태는 방치하면서  기자회견을 한 사측의 태도에 파업대오는 분노를 금치 못했다.


더욱이 노조는 파업기간에도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필수유지업무 부서에도 인력을 투입하는 등 파업 기간에도 환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립암센터 사측는 10일 병동 휴폐업신청을 단행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는 9월 17일 14시 국립암센터에서 보건의료노조 경기본부 집중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며  보건의료노조는 19일 현 사태를 방기하는 보건복지부의 책임을 묻는 결의대회를 보건복지부 앞에서 개최한다. 더불어 24일에는 전국의 전임간부들이 총집결하는 산별집중투쟁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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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지부 파업 6일차 출정식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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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지부 파업 6일차 출정식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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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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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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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투쟁기금을 전달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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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영 경기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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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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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본부가 간식으로 비요뜨 1000개를 기증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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