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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6월 투쟁 선포!

by 보건의료노조 posted Jun 11, 200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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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개악 저지! 산별 협약 요구안 쟁취를 내 건 6월 투쟁의 닻이 올랐다.

 

보건의료노조는 8일 장충체육관에서 2천여명의 지부·간부 대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는 9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산별쟁의조정신청과 6월 총파업 투쟁을 힘차게 결의했다.

홍명옥위원장 6월 투쟁 선포 홍명옥위원장은 2007년 총력투쟁 선언문을 통해 “돈 로비 의료법 결사저지를 위해 현장 간부, 대의원부터 총파업투쟁을 결단하고, 국회 안팎에서, 병원 현장에서, 거리에서 치열한 6월 총력투쟁을 전개하자”고 밝혔다. 또한 “산별협약 5대 요구안을 쟁취하고 2007 산별중앙교섭, 산별현장교섭을 승리하기 위해 병원 로비농성, 파업 찬반투표, 대국회 상경투쟁, 악질사업장 집중타격투쟁 등 4만 조합원이 함께 하는 총파업을 포함한 산별 총력투쟁을 완강하게 전개하자”며 6월 투쟁을 힘차게 선포했다.

 

다채로운 행사, 흥겨운 대회 총력투쟁 결의대회는 지역본부 소개가 진행된 사전마당부터 뜨거운 열기를 뿜어댔다. 지역본부마다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6월 투쟁 결의를 보여주었다. 특히, 부산지역본부는 가요 부산갈매기에 맞춰 집단적인 결의를 보여줘 결의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장은 연두빛 단체복 물결로 일렁거렸다. 장내 곳곳은 ▲ 의료법 폐기 ▲한미 FTA 반대 ▲비정규직 철폐 ▲산별요구안 쟁취 등 알록달록한 손피켓으로 구호를 외칠 때 마자 대장관을 이뤘으며, 지역본부가 제작한 독특한 피켓들도 눈길을 끌었다.

 

황금거탑 공연과 함께 본대회 시작

 

본대회는 서울본부 하루교육 때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연극 <황금거탑> 공연을 시작으로 그 힘찬 포문을 열었다. 황금거탑은 의료법 개악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영리병원이 되면서 돈벌이에 죽고, 사는 병원 현장의 모습을 그린 연극이다. 함께 어우러진 박성환밴드의 공연은 황금거탑 공연을 더 맛깔스럽게 만들어냈다.

 

이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주노동당 대선후보인 권영길의원과 노회찬의원의 격려사와 최순영의원의 격려사가 진행됐다.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6월 국회 안 투쟁을 힘차게 진행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주었다.

 

<참가자 발언 아래 정리>

 

이날 행사에는 민주노총 이석행위원장과 전교조 정진후 수석부위원장, 사회보험노조 박표균 위원장도 참석해 6월 투쟁 승리를 위해 함께 싸울 것임을 밝혔다. 시민과 함께! 거리로 나서다! 이후 참석자들은 거리 행진에 나섰다. 이날 행진은 장충체육관에서 동대문운동장을 지나 훈련원 공원까지 이어졌다.

행진 맨 앞 대열에는 무상의료 실현! 돈 로비 폐기 등 우리 요구가 담긴 플랭카드를 든 지도부가 앞장섰고, 환자복과 근무복을 입은 대오가 요구안 플랭카드를 들고 그 뒤를 이었다. 퍼포먼스 행진은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인도에 많은 시민들 역시 조합원들이 배포한 ‘돈로비 의료법 폐기’ 선전지를 보며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요구에 관심을 보여주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중앙위원회에서는 9일 중앙노동노동위원회에 산별쟁의조정신청을 접수하는 것을 결정했다. 이 결정에 따라 보건의료노조 9일 116개 지부 34,945명이 참가하는 쟁의조정신청을 중앙노동위원회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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