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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5개 의료원지부 동시 쟁의조정신청…'도민을 위한 지역거점병원으로 거듭나야'

by 선전부장 posted Oct 25, 2018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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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강원도 5개의료원 동시 쟁의조정신청 기자회견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는 강원도 5개의료원(강릉, 삼척, 속초, 영월, 원주)지부와 함께 <강원도 5개 지방의료원 동시 쟁의조정신청 기자회견>을 열어 사측과 더불어 의료원 노사관계에 직접 권한을 행사해 온 강원도가 2018년 임단협교섭이 원만하게 타결되도록 적극 나설 것을 제안하며 강원도 5개 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강원도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했다.

 

강원도 5개의료원지부는 24일 동시 조정신청을 통해 저임금문제 해결과 근로조건 개선 환자의 안전한 치료를 위한 적정한 인력확충을 요구하고 있고, 더불어 강원도에 건강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5개 지방의료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의료 질 개선과 공공적 역할 확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강원도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 헌법에 보장된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관 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강원도가 소위 돈을 잘 버는 의료원에 지원금을 많이 주는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강원도 5개의료원을 2013년 이후 경쟁적으로 수익성 중심의 운영으로 몰아넣었다. 이로 인해 현재 강원도 5개 의료원은 계속적인 병원 노동자 임금 동결 만성적 인력 부족 간호등급 등급외(6등급), 혹은 5등급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도 강원도는 경영개선만을 요구하며 노동조합의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 요구를 일방적으로 불승인하고 있다. 심지어는 지방의료원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정관을 개정하여 2016년 속초의료원의 노사합의 불승인, 영월의료원 지방노동위원회 조정합의안 불승인, 2017년 강릉,삼척,원주의료원의 노사합의 사항 폐기 사태를 연이어 발생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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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강원도 5개의료원 동시 쟁의조정신청 기자회견 @보건의료노조


 강원도 5개 의료원 지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의료원을 경영지표로만 판단할 것이 아니라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만성적인 인력부족 문제 해결과 지역 의료수요 조사와 공공의료 확대 강화를 위한 예산지원등 세부과제에 대해 지역 구성원들과 상설협의체를 구성하여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 강원도 공공의료 강화와 지방의료원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써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최문순지사와 정책협약을 체결하였고, 협약실현을 위해 전체 조합원이 함께 힘을 모아 지방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써의 역할을 할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강원도 5개 지방의료원지부는 조정기간 동안 공동기자회견 조합원 출근투쟁 쟁의행위찬반투표 강원도청 앞 공동파업전야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원만한 타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한다는 입장이지만, 미타결시에는 119일 전면 공동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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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후 도청 앞에서 현수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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