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노조뉴스



보건의료 산별교섭 ‘빨간불’

by 교육선전실 posted Mar 21, 2008 Replies 0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보건의료노조 산별교섭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2007 산별합의 이후 추진하기로 했던 ‘산별중앙노사운영협의회’ 와 각종 소위원회 등 산별 차원의 대화기구 운영이 보건의료산업사용자협의회 대표와 회원 사업장의 무성의한 태도로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하는 있는 점에 대해 3월 19일 강력한 항의 뜻을 전달하는 공문을 사측에게 보내고 지역본부와 지부차원에서 병원장 항의면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 노사는 <2007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협약서> 제 5조 및 부속합의서에 의거해 산별중앙협약을 체결한 후 산별교섭 발전과 연착륙을 위해 <산별중앙노사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사측의 요청으로 몇 차례 연기를 거듭한 끝에 2월 15일 1차 산별중앙노사운영위원회가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 회의를 통해 뒤늦게나마 2008년 산별교섭 준비를 위한 일정 조율과 각종 소위원회, 특위 운영을 진행하기로 노사 입장을 모았다.

 

그러나 2월 15일 합의에 따라 2월 22일 개최하기로 한 <산별교섭 준비소위원회>와 <고용안정 및 교육훈련 소위원회>, 2월 29일 개최하기로 한 <비정규직대책노사 특별위원회>가 사측 내부 사정과 불성실한 교섭 태도로 또 다시 연기됐다.

 

이번 각종 소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일방적인 연기와 함께 사측은 2008년 산별교섭을 앞두고 기존 산별교섭과 노사관계를 파탄으로 내몰았던 강경파 노무사를 최근 다시 선임하는 등 노사 신뢰를 깨뜨리고, 노사  갈등을 유발하는 상황을 거듭 초래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항의공문을 통해 이러한 사측의 움직임에 강력히 항의하고, 2008년 산별교섭을 앞두고 각종 소위원회에 성실한 참가와 교섭 의지를 촉구했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사측에게 보내는 질의서를 통해 2008년 보건의료산업 사용자협의회 대표단 구성에 대한 입장, 2008년 산별교섭을 앞두고 기존 산별교섭과 노사관계를 파탄으로 몰았던 강경파 노무사 선임에 대한 입장 등 공식 질문을 전달했다.


한편, 산별교섭 관련 차기회의는 4월 1일 오후 2시이고 상견례는 4월 30일 예정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산별교섭은 필수유지업무 체결과 인력충원, 교대제개선 등으로 많은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 관련 항의 공문과 질의서는 성명 보도자료 참고 바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6길 10(당산동 121-29) (우 07230)
Tel: 02)2677-4889 | Fax: 02)2677-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