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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세 대표…한양대병원 암병동 찾아

by 보건의료노조 posted Mar 24, 2008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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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세 민주노동당 대표는 23일 오전 10시 서울시 행당동에 위치한 한양대병원 암병동을 방문하여 민주노동당의 의료정책을 알려내고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애로사항과 의료정책에 대한 요구사항을 들었다.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이번 한양대병원 방문은 민주노동당이 진행 중인 ‘민생 살리기 대장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인 곽정숙 후보와 9번인 황선 후보, 서울 성동 갑에 출마하는 최창준 후보, 양태경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유지현 서울본부장, 한미정 한양대의료원 지부장 등이 함께 했다.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천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들은 한양대병원 12층에 위치한 성인 암병동을 찾아 환자들을 위로하고 민주노동당이 지난 17대 국회에서 추진한 의료정책을 소개했다.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천 대표는 “민주노동당은 창당시절부터 무상의료를 주요 정책과 공약으로 내세우고, 이의 실현을 위해 17대 국회에서 10명의 국회의원이 무상의료 실현과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면서 “그 결과 1조 3천억 원 정도 축적되어 있던 건강보험 기금을 암, 뇌졸중 등 중증 환자에게 우선 혜택을 돌아가도록 국회에 발의해 중증환자의 치료비가 10%정도 절감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천 대표는 “2006년에는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의 대표발의로 ‘전염병 예방법’이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6세 미만의 어린이에 대한 홍역, 풍진, 수도 등 11종의 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이 보건소뿐만 아니라 동네 어느 병원에서도 무료로 가능해졌지만, 예산이 삭감되어 시행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면서 “18대 국회에서 민주노동당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전했다.

 

또한 천 대표는 “출범한지 불과 한 달 여 밖에 지나지 않은 이명박 정부가 건강보험제도 당연지정제를 폐지하려는 등 사회 공공성을 훼손하고 후퇴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민주노동당이 뜻 있는 보건의료 단체와 환자, 보호자, 서민들과 함께 산소호흡기와 같은 건강보험제도를 반드시 지켜내고 무상의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한편 암병동의 환자를 찾은 곽정숙 후보는 “지금까지 아프면서 살아왔고 평생을 환자로 살아가야 한다. 힘들게 투병하고 있는 환자분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아픔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국회에 들어가면 보건의료정책을 좋은 쪽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곽 후보의 진정어린 말에 암투병 중인 차 모(55세, 여) 씨는 눈물을 흘리며 “암 때문에 흘린 눈물보다 치료비 때문에 흘린 눈물이 더 많다”면서 “꼭 무상의료 실현을 위해서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또 다른 암 환자인 어 모(53세, 여) 씨는 “이명박 정부가 건강보험제도를 환자들에게 불리하게 바꾸려고한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이다”면서 “민주노동당이 이명박 정부를 막아서 꼭 건강보험제도를 지켜달라”고 했다.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2008년 3월 23일 @ 진보정치 백운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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