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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영남대의료원에 전면 투쟁 선포!

by 으라차차! 선전국 posted Nov 14, 200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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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보건의료노조가 11월 13일 영남대의료원 로비에서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공동 기자회견문과 함께 보건의료노조 차원의 총력 투쟁 방침이 발표됐다.

 

■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11월 12일 영남대의료원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민주노조를 말살하려는 영남학원과 영남대의료원에 맞서 산별노조 차원의 전면 투쟁 계획을 확정했다.

 

“노사문제 해결 없는 허구적인 의료기관평가 연기”


보건의료노조는 “환자와 국민들의 건강권 실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온 민주노조를 말살하려는 영남대의료원은 노사 문제 해결 없이는 의료기관 서비스 평가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료원이 지금과 같이 대화를 거부하고 노조 탄압을 계속한다면 11월 22일~23일로 예정된 영남대의료원에 대한 의료서비스 평가를 연기해달라고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단에 공식 요청하기로 했다. 병원의 노사 문제를 해결하고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확보한 후 평가를 받도록 하자는 취지다.

 

“영남학원의 제반교육 정책 올바르게 재고할 것 요청”


보건의료노조는 교육부를 상대로 “관선이사 체제 하에서 민주노조를 말살하기 위한 노조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영남학원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교육부장관에게도 있다”면서 영남학원 관련 제반 교육 정책을 올바르게 재고하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영남대의료원 노사관계 파국으로 몬 S 노무사 엄단”


보건의료노조는 노동부에게 산별합의를 거부하고 단체협약을 일방해지하며 노조 탈퇴 종용 등 부당노동행위를 일삼고 있는 영남학원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한편, 영남대의료원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는 S 노무사의 공적 역할 중단을 촉구하고, S 노무사의 악질적 노조파괴에 대한 책임을 묻는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영남대의료원 민주노조 사수투쟁! 산별노조가 나선다”

보건의료노조는 영남대의료원 민주노조 사수투쟁을 산별노조 차원으로 확대, 끝까지 책임지고 투쟁해나갈 것을 선포했다.
이에 11월 13일~16일 전체 125개 지부가 ▲병원 별 동시 선전전 ▲동시 플랭카드 걸기 ▲교육부, 보건복지부, 청와대에 항의팩스 보내기 진행한다. 11월 19일(월)부터 영남대의료원으로 총 집결, 총력투쟁 돌입, 24시간 로비 농성 전개할 방침이다.
11월 21일에는 영남대의료원 사태 해결을 위한 노․사․정․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정책 토론회 개최할 예정이다.

 

 

■ 대구지역본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영남대의료원이 지난 해 로비농성과 간부파업을 이유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조합비 가압류 ▲노조간부 개인통장 가압류 ▲각종 고소고발 ▲노동조합 집단탈퇴 공작 ▲단체협약 일방 해지 통보 ▲100여개 조항의 단체협약 개악안 제시 등 총체적이고 전면적인 노조 탄압을 자행하는 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영남대의료원의 노조 탄압과 노동기본권 부정 행태를 바로 잡고 민주노조를 사수하는 투쟁에 총력을 다할 것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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