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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추진 여론조작! 전남대병원 규탄! 직접고용 쟁취!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

by 홍보부장 posted Dec 24, 201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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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친인척 채용비리자회사 추진 여론조작전남대병원 규탄직접고용 쟁취!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 @보건의료노조



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직접고용 쟁취!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서 집중투쟁 전개

 


전남대병원의 간접고용 노동자 자회사 전환 위한 여론조작 행위 규탄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쟁취 위해 비정규직, 정규직 함께 전면 투쟁 결의

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쟁취 공동파업농성투쟁 15일째,

나순자 위원장 전남대병원장실 무기한 농성투쟁 5일째 이어져



국립대병원간의 자회사 담합을 깨고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무기한 공동파업·농성투쟁이 15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1224일 전남대병원에서 집중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자회사 전환을 밀어붙이기 위해 3000여명 정규직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강행하면서 여론조작행위까지 벌인 전남대병원에 맞서 24일 전남대병원 행정동 앞에서 <친인척 채용비리! 자회사 추진 여론조작! 전남대병원 규탄! 직접고용 쟁취!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과 파업투쟁 중인 광주전남지역지부 조합원을 비롯한 전국의 전임간부, 광주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 등 250여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전남대병원 고위관리자들이 자녀, 친인척을 병원에 정규직으로 입사시키기 위해 채용비리를 저지른 점을 지적하며 병원에서 20여년간 최저임금 비정규직으로 일해 온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직접고용 요구를 외면하는 행태를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더불어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힘찬 투쟁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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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장실에서 5일째 무기한 농성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나순자 위원장@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장실에서 5일째 무기한 농성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전국의 국립대병원 14곳 중 9곳이 간접고용 전체 직종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했다그러나 보건의료노조 산하 국립대병원들은 여전히 자회사 추진을 위해 패악질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나순자 위원장은부산대병원이 노조측에 직접고용을 반대하는 교수들을 설득해달라고 요청하여 이에 응해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그런데 노조가 자리를 뜨자마자 병원장은자회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노동자들을 기만했다전남대병원은 더 심각하다직접고용 논의를 하자며 일정 조율하는 와중에 뒤로는 당사자인 비정규직 노동자는 제외한 교수 포함 전직원에게 직접고용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자회사 전환에 체크하도록 유도하는 등 여론조작을 시도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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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투쟁 15일차를 맞이한 전남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조합원들 @보건의료노조

 

김혜란 전남대병원지부장은 전남대병원의 만연한 부정부패 속에서 노동자들이 고통받고 있음을 지적했다김 지부장은전남대병원 고위관리자들이 권력세습을 위해 친인척을 정규직으로 입사시키는 등 채용비리가 드러났다숱한 세월 이런 썩은 권력 밑에서 노동자들은 고용불안임금체불갑질 등에 피눈물을 흘려왔다부정부패 없는 공정한 병원비정규직 없는 평등한 병원을 만들 때 까지 계속 투쟁할 것이라 밝혔다.

 

전남대병원에서 일하는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가입되어 있는 광주전남지역지부의 강신원 지부장은전남대병원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2000년도부터 투쟁해왔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하청노동자들의 상황은 바뀐 것이 없다최저임금에도급회사의 갑질에 여전히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그러나 정부도전남대병원 고위관리자들도 단 한 번도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강 지부장은 파업투쟁 15일째병원장실 앞 투쟁 6일째다쟁의권을 가진 광주전남지역지부 25명의 조합원들이 전남대병원 간접고용 노동자 500여명이 모두 직접고용을 쟁취할때까지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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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과 함께 병원장실 농성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김혜란 전남대병원지부장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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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원 광주전남지역지부장과 조합원들 @보건의료노조



이어 현재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는 25명의 전남대병원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이들은비정규직’, ‘인간차별’, ‘악덕도급’,‘인사비리’,‘성폭력’,‘폭언폭행’, ‘갑질’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나와 동시에 이를 격파하며 투쟁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전남대병원 행정동 앞 결의대회를 끝마친 후 전남대학교로 이동하여 전남대병원 이사장인 전남대학교 총장에게 의견서를 전달했다보건의료노조는 의견서를 통해 생명안전업무는 직접고용하라는 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직접고용을 원칙으로 하라는 교육부 방침 준수를 요구하며 자회사 추진 중단직접고용 전환 결단 전남대병원 및 국립대병원 발전을 위한 노사 공동의 노력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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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택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장도 결의대회에 함께 해 파업투쟁을 독려했다@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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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지역본부장단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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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본관 앞에서 김종숙 광주전남지역지부 부지부장이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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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이상장인 전남대학교 총장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조합원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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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지부장에서 광주전남지역지부에 파업투쟁 기금을 전달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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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덕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이 총장에게 의견서 전달 후 발언을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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