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9월 16일 의-정 합의안 폐기와 공공의료·의료공공성 강화를 촉구하는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8일부터 매일 낮 11시 30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국회 앞과 여의도 일대에서 현수막과 팻말을 들고 거리 선전 7일째 진행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사협회와 당정간의 합의안이 국민을 배제한 졸속 야합의 결과라고 비판하며 즉각 폐기를 요구한다. 더불어 의사집단이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독점하는 행태를 규탄하며,지금부터라도 사회적 논의를 통해 공공의료를 확충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9월 16일 국회 앞에서 진행된 공공의료·의료공공성 강화 촉구 공동행동@보건의료노조
오늘 진행된 7일째 보건의료노조 공동행동에는 보건의료노조 중앙 사무처 간부들과 서울지역본부, 경기지역본부, 인천부천지역본부에서 1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보건의료노조와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청와대와 국회 앞 등에서 오는 피켓시위 등 선전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공공의료 강화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캠페인도 벌인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9월 14일 제2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하반기에 불법의료 근절, 보건의료인력 확충, 인력원 설립, 공공의료 확대, 코로나 19 위기극복, 전태일 3법 입법 발의를 위한 투쟁들을 적극적으로 벌여 나가기로 결정한 바 있다.
(청원하기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2593 "코로나 안정될때까지 공공의료 관련 논의는 중단한다고요? 말도 안됩니다. 당장 시민과 함께 공공의료 강화 정책 시작해야 합니다)
9월 16일 국회 앞에서 진행된 공공의료·의료공공성 강화 촉구 공동행동@보건의료노조
9월 16일 국회 앞에서 진행된 공공의료·의료공공성 강화 촉구 공동행동@보건의료노조
